국힘 "이재명 독재 정당"…'윤석열 거리두기'엔 온도차

박서경 기자 2025. 4. 7. 20: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앵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1인 독재 정당이라며, 이번 대선은 이재명 대표를 심판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를 향한 공세와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 설정이라는 이중 과제를 안고 대선 출발선에 섰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1인 독재 정당이라며, 이번 대선은 이재명 대표를 심판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대선 국면에서, 윤 전 대통령과 관계를 어떻게 할지, 즉 거리를 둬야 할지를 놓고 당 안에서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박서경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에 대해 "집권 여당으로서 책임을 다하지 못해 송구하다"고 거듭 대국민 사과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대통령 탄핵이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의 의회 독재에 면죄부를 준 건 아니"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권영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한 사람을 위한 1인 독재 정당 체제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행정부까지 장악하게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섬뜩할 지경입니다.]

"국민의힘이 이재명 세력의 폭주를 막아낼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다", "다시 전열을 재정비해 대선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조기 대선은 바로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합니다. 이재명 세력을 막아내는 것이 국가 정상화의 시발점입니다.]

황우여 전 비대위원장을 당내 경선 관리위원장으로 임명하고, 첨단 산업 등에 주 52시간제를 예외로 적용하는 방안을 비롯해 7대 정책 비전을 발표하며 본격 대선 채비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당내에서는 윤 전 대통령과의 거리 두기를 둘러싼 온도 차가 감지됐습니다.

비윤계 의원들은 탈당 조치 필요성까지 거론하면서 '절연'하지 않으면 '필패'라고 했고, 탄핵에 반대했던 의원 중에서도 "정치적으로는 이제 윤 전 대통령과 다른 길을 갈 수밖에 없다"는 말이 나왔습니다.

반면 친윤계 의원은 "'뺄셈 정치'를 배격한다", "절연보다 무서운 게 분열"이라며, 윤 전 대통령의 자산과 부채를 같이 짊어지고 갈 수밖에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를 향한 공세와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 설정이라는 이중 과제를 안고 대선 출발선에 섰습니다.

(영상취재 : 전경배, 영상편집 : 위원양, 디자인 : 김한길)

박서경 기자 psk@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