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맨유야?’…‘레전드’ 네빌, 맨체스터 더비 후 비판 “엘랑가, 래쉬포드, 웰백이 지금 공격수보다 나아”

이현우 2025. 4. 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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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더비'가 끝난 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출신 게리 네빌이 비판을 남겼다.

맨유는 7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1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중하위권으로 처져있는 맨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놓고 경쟁 중인 맨시티를 홈으로 불러들여 승점 1점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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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현우]


‘맨체스터 더비’가 끝난 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출신 게리 네빌이 비판을 남겼다.


맨유는 7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1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결과로 맨시티(승점 52)는 5위에, 맨유(승점 38)는 13위에 위치했다.


결과만 놓고 보면 만족할 수 있었다. 중하위권으로 처져있는 맨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놓고 경쟁 중인 맨시티를 홈으로 불러들여 승점 1점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이번 시즌 리그 두 번의 맞대결에서 1승 1무를 기록하며 상대 전적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경기 내용을 들여다보면 아쉬움이 남는다. 맨유는 맨시티에 비해 더 많은 기회를 잡았다. 슈팅도 더 많았으며 예상 골(xG) 값도 맨시티의 0.49보다 높은 0.91을 기록했다. 다만, 결정력과 세밀함이 부족했다. 공격 장면을 유효한 상황으로 연결 짓지 못하며 경기 내내 아쉬움만 삼켜야 했다.


공격진들의 활약이 부족했다. 이날 3-4-3으로 나선 맨유의 공격진은 라스무스 호일룬,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브루노 페르난데스였다. 브루노를 제외하면 제 몫을 한 선수가 없었다. 호일룬은 최전방에서 존재감이 약했으며, 슈팅은 전무했다. 자신에게 연결되는 패스를 지켜내 재차 공격을 이어가는 플레이도 정확성이 매우 떨어져 공격 흐름이 끊기기 일쑤였다. 가르나초도 기대 이하였다.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은 좋았으나 이후 크로스, 슈팅, 패스 선택 등 마무리의 완성도가 떨어졌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에 네빌은 현재 공격진들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경기 후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전방 공격수들이 이 클럽에서 요구되는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 좀 가혹하게 들릴 수 있지만, 그게 사실이다. 이제는 똑똑한 영입 전략이 필요하다. 즉 선수를 좋은 가격에 처분하고, 과소평가된 선수를 데려와야 한다는 거다. 이건 리그 모든 팀들이 시도하는 일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팀을 떠나 있는 선수들을 언급하기도 했다. 네빌은 “지금 맨유 소속이 아닌 네 명의 선수로 공격진을 구성할 수 있다. 안토니 엘랑가, 마커스 래쉬포드, 대니 웰벡, 그리고 그 뒤에 스콧 맥토미니를 배치하면 지금의 공격진보다 훨씬 나은 모습을 보일 것이다. 맨유는 여러 선수를 내보냈지만, 지금 그들이 완벽한 해결책이라는 이야기를 하는 건 아니다. 다만, 기준에 못 미치던 선수들을 내보내고 오히려 더 낮은 수준의 선수들을 데려왔다는 게 문제다”라고 밝혔다.


이현우 nowcow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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