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충격에 5% 폭락…8달 만에 ‘블랙먼데이’
[앵커]
오늘 주식 시장은 검은 월요일, '블랙 먼데이'였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5% 넘게 동반 폭락했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하루 만에 30원 넘게 뛰었습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코스피는 개장과 함께 2,400선이 깨졌습니다.
2,350대로 출발해 하락 폭을 키웠습니다.
오전 9시 12분부터 5분간 매도 호가를 정지시키는 '사이드카'가 발동됐지만, 급락세를 돌려세우진 못했습니다.
SK하이닉스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10% 가깝게 떨어졌고, 삼성전자, 현대차 등도 코스피 지수 정도 떨어졌습니다.
종가는 2,328포인트. 지난주 금요일보다 137포인트, 5.5% 넘게 빠졌습니다.
지난해 8월 5일 234포인트에 이어, 역대 두 번째 하락 폭입니다.
지난해 8월도 오늘도 모두 월요일.
8달 만에 '블랙먼데이'가 되풀이됐습니다.
코스닥도 코스피와 비슷하게 5.2% 폭락했습니다.
[주원/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 : "토요일 새벽에 뉴욕 증시가 마감됐거든요. 월요일 우리 장이 열리면서 지금 영향을 미치는 거죠. 오늘 밤에 뉴욕 증시가 또 크게 하락하면 이제 (상승) 장은 없어요."]
중국 심천지수는 -10% 이상, 타이완 가권지수는 -9%, 일본 니케이지수는 -7% 이상 폭락했습니다.
지난주 미국 증시의 연이은 폭락에도 비교적 덜 내렸던 아시아 증시 전체가 이번 주 급속히 얼어붙는 분위기입니다.
원화 가치도 주가만큼 출렁했습니다.
탄핵 선고일인 지난 4일 1달러에 1,434원까지 내렸지만, 오늘 1,467원으로 올랐습니다.
하루 변동 폭으로는 2020년 3월 이후 가장 컸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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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진 기자 (reporters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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