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원NOW] DGIST, 식물 잔존세포의 표피세포 변화 원리 규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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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곽준명 뉴바이올로지학과 교수팀이 김종경 포스텍 교수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식물이 꽃, 잎, 열매 등을 자연스럽게 떨어뜨리는 탈리(Abscission) 과정에서 잔존세포가 표피세포로 변화하는 원리와 그 이유를 밝혀냈다고 7일 밝혔다.
연구팀은 탈리 후 잔존세포가 단순히 남아 있는 것이 아니라 큐티클 보호층을 형성하며 표피세포로 변화하는 과정이 세 단계에 걸쳐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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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곽준명 뉴바이올로지학과 교수팀이 김종경 포스텍 교수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식물이 꽃, 잎, 열매 등을 자연스럽게 떨어뜨리는 탈리(Abscission) 과정에서 잔존세포가 표피세포로 변화하는 원리와 그 이유를 밝혀냈다고 7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3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네이처 플랜츠'에 공개됐다. 식물은 계절 변화와 성장 단계에 따라 불필요한 기관을 떨어뜨리는 탈리 능력이 있다. 연구팀은 탈리 후 잔존세포가 단순히 남아 있는 것이 아니라 큐티클 보호층을 형성하며 표피세포로 변화하는 과정이 세 단계에 걸쳐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곽 교수는 "식물이 열매 성장을 위해 세포의 운명을 조절하는 메커니즘을 규명한 중요한 성과"라며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열매 성장 조절 기술을 개발하면 농작물의 생산성을 높이고 식량 안보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포스텍은 전상민 화학공학과 교수, 토시프 와니 연구원팀이 태양광으로 바닷물을 증발시켜 식수와 전기를 동시에 생산하는 '얼룩말 줄무늬 증발기'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2월 10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해수담수화'에 공개됐다. 태양열 기반 증발식 담수화(SSG) 기술은 에너지 효율이 높은 담수화 방식이지만 면적이 커지면 중심부에 수증기가 축적돼 증발이 저해되는 문제가 있었다. 연구팀은 얼룩말의 줄무늬가 온도 차이와 공기 대류를 유도해 체온을 조절하는 기능이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줄무늬 형태로 절단된 SSG 박막 사이에 태양전지를 배치하고 지그재그 형태로 접은 3차원 구조체는 2차원 구조일 때보다 담수 생산량은 28%, 전기 생산은 10% 향상됐다. 전 교수는 "얼룩말 줄무늬 3차원 태양열 증발기는 구조가 간단해 대형화에 유리하다"며 "전기와 담수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어 전력과 식수 공급이 어려운 지역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포스텍은 4월 27일까지 포항 강소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단에서 2025년 포항 강소특구 이노테크 발굴 및 창업지원 사업에 참여할 예비‧초기 창업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예비창업자나 업력 3년 이내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창업 교육부터 아이템 검증, 법인 설립 및 후속 성장 지원 등에 이르는 창업 전주기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내외 전문위원의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참여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은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포스텍 창업지원팀 홈페이지(startup.postech.ac.kr) 또는 포항 강소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단(054-279-9288, 929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수 포스텍 산학처장은 "포스텍이 보유한 유망 벤처기업 배출 경험과 육성 노하우,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 예비창업자의 성공 창업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고 자료>
- doi.org/10.1038/s41477-025-01976-0
- doi.org/10.1016/j.desal.2025.118682
[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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