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강력한 웃음"...'신병3', 거울치료 당하는 김민호 [종합]

아이즈 ize 이경호 기자 2025. 4. 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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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 ize 이경호 기자

/사진=지니 TV 
/사진=지니 TV 

'신병'이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 허투루 만들지 않았다는 감독과 함께 김민호, 남태우가 더 강력해진 웃음을 예고했다. 

7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에서 TV 오리지널 드라마 '신병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민진기 감독, 김민호, 오대환, 남태우, 김현규, 김동준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신병3'는 예측 불허 두 신병의 전입과 역대급 빌런의 복귀로 비상이 걸린 신화부대, 상병 진급을 앞두고 꼬여버린 박민석(김민호)의 난이도 급상승한 군생활을 그린다. 2022년 '신병', 2023년 '신병2'를 잇는 세 번째 시즌이다. 두 개의 전 시즌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성공을 거뒀다. 

/사진=지니 TV 

'신병3'에서는 주인공 김민호를 비롯해 남태우, 이상진, 조진세, 이충구, 김현규, 이정현, 전승훈, 이수지 등 전 시즌에서 활약한 배우들과 오대환, 김요한, 김동준 등이 뉴페이스로 등장해 극적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먼저, 연출을 맡은 민진기 감독은 '신병3'의 재미 포인트에 대해 "최일구(남태우) 병장이 전역을 앞둔 시점이다. '슬램덩크'처럼 천천히 시간이 흘러간다. 남은 시간 말년 병장 때 꼬장도 부리고, 과거 추억을 많이 보여주기 위해 주안점을 뒀다"라면서 "새로운 신병 두 명이 들어온다. 문빛나리(김요한), 전세계(김동준) 두 친구가 각기 다른 신병을 표현한다. 박민석 같은 신병도 있지만, 문빛나리, 전세계 같은 신병도 있다. 다양한 신병을 통해 군대라는 곳은 다양한 사람이 부대끼고 성장하는 사회 공간의 축소판이다. 그런 부분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신병3'는 시즌2 이후 1년 7개월 만에 새 시즌으로 돌아오게 됐다. 민진기 감독은 새 시즌으로 돌아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 부분에 대해 "1년 7개월 정도 시간이 필요했던 이유가, 작품 하나하나가 매 시즌 거듭할 때마다 봐야하는 이유를 만들어 주는게 시즌제 드라마의 소모 포인트다. 그런 부분 때문에 준비하는 시간 필요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매 시즌거듭하면서 새 캐릭터가 추가되어야 전 시즌을 보신 시청자들께서 다음 시즌 꼭 봐야겠다는 마음가짐이 들 거다라는 점에 주안점을 뒀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민진기 감독은 이번 시즌에서는 혹한기 느낌을 전하고자 노력했다고. 민 감독은 "혹한기 느낌을 주기 위해 많은 고생했다. 로케이션 촬영지가 포천, 철원 등 전방의 추운 지역이었다. 영하 10도 되는 곳"이라면서 "실제 혹한기에 장병들은 안 나가는 날씨다. 저희는 그런 날씨에 촬영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즌3는 회차도 늘어났고, 캐릭터도 늘어났고, 스케일도 늘어났다. 전 시즌보다 재미가 극대화되는 시즌이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사진=지니 TV 

이번 시즌까지 연달아 주인공 박민석 역을 맡은 김민호는 주인공에 대한 부담감, 고민되는 점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그는 "주인공에 대한 부담감 이런 거는 시즌1 때는 조금 있었다. (주인공이) 처음이기도 하고, 원작도 인기가 많다보니까 '잘해도 욕 먹겠지' 했다. 진짜 열심히 하자는 생각으로 전투적으로 했다. 걱정했던 것보다 예뻐해주셨다. 그래서 그 마음(부담감)을 일찍 내려놓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민호는 "부담감이 없을 정도로 다른 배우들에게 의지를 했다. 그래서 저희는 다 주인공이란 마인드였다. 부담, 욕심이 없다. 다같이 어우러지는 거를 목표로 해왔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민호는 "시즌2, 3로 오면서 제일 걱정됐던 거는 1보다 세월이 뭍어나는 느낌이 들어서 걱정이었다. 관리하다고 했는데, 감독님이 술도 많이 사줘서 노화도 빠른 것 같다. 그런 거에 신경을 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호는 이번 시즌에 새로 합류하는 신병 문빛나리 역을 맡은 김요한과 호흡을 언급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김민호는 "제가 김요한 배우를 TV나 스크린 통해서 많이 봤었다. 캐스팅됐다고 감독님이 말씀하고, 리딩 날 처음 만났다. 감독님이 저한테 '민석이가 거울 치료 당하는 자세로 하면 재밌겠다'는 말씀을 해주셨다"라고 밝히면서 본 방송에서 두 배우가 펼칠 연기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요한 배우는 사실, 연기를 워낙 잘하고, 타고난 배우였다는 느낌 받았다. 요한 배우만의 호흡이 있다. 이길 수 없는, 재능이 있다. 제가 오히려 거울 치료 당하고, 혼내기도 하고 그런 장면이 많지만 제가 많이 배우려고 노력했던 날이 많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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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구 병장'으로 이번 시즌3까지 함께 한 남태우. 그는 이번에는 전 시즌보다 어떻게 달라져야할지 느낀 부담감이 있는지 묻자 "시즌3 들어가기 전에, 제가 나올지 안나올지가 확실치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오더라도 누워만 있다가 전역하겠다 했다"라면서 "극 중 나오는 상황이 저를 누워있게 안 만든다. 고난을 만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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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에서 빌런 신병 성윤모 역으로 활약했던 김현규는 이번 시즌으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그는 "다시 복귀하게 됐다. 무엇보다 윤모가 돌아왔는데, 윤모의 모습을 지켜보는게 관전 포인트"라면서 "일구 씨가 과연 집에 곱게 갈수 있을지 궁금하다. 재미있게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현규는 전 시즌과 달리 이번 시즌 촬영장에서 차이덤에 대해 "돌아오게 되서 행복하고 좋았다"라면서 "돌아와보니 되게 달라졌다기보다 편안했다. 시즌1 때 이 가족같은 분위기, 명절에 오는 분위기처럼 으쌰으쌰 도와주고 힘이 됐다. 낯설고 힘들기보다 편안하게 해줬다"고 밝혔다. 

새 중대장 조백호 역을 맡아 '신병3'에 합류하게 된 오대환. 그는 '신병3' 출연에 기대감을 드러내는 한편, 활약을 예고했다. 

/사진=지니 TV 

오대환은 "제가 '신병'을 봤을 때 느꼈던 거는 각각 캐릭터가 다 살아있구나였다. 더욱더 강력하게 돌아온 '신병3'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민진기 감독은 오대환의 캐스팅에 대해 "선 굵은 연기 많이 하셨다. 저희 작품에서는 기본적으로 강직한 중대장이 필요했다"라면서 "누가 봐도 스킨톤이 중대장이다. 너무나 적임이었다"고 말했다. 

김민호, 남태우, 김현규, 김동준 등은 새 시즌으로 온 '신병3'에 대해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끝으로 민진기 감독은 "월요병 털어내셨으면 한다"라면서 "'신병' 시리즈는 사명감을 갖고 만들었다. 단순히 드라마 한 편이 아니다. 지금 나라를 지키는 현역, 입대를 앞둔 분들, 그 분들 가족, 모든 분들을 생각하면서 만들었다. 허투루 만들지 않았다"라는 말로 '신병'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시청자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신병3'는 7일 오후 10시 채널 ENA를 통해 첫 공개된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본 방송 이후 KT 지니 TV에서 무료 VOD로 독점 공개된다. OTT는 티빙에서 시청할 수 있다.

/사진=지니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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