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옆 동네’ 강동구 둔촌주공, 집값 상승세 무섭네…1년 만 6억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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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 재지정 영향을 받지 않은 서울 강동구 아파트값이 요동치고 있다.
양지영 신한투자증권 주거용부동산팀장은 "토허구역 재지정이 단기적으로는 거래를 위축시킬 수 있지만, 가격 하락폭은 제한적일 수 있다"며 "실거주 요건 강화와 전세 매물 부족 등으로 인해 일부 수요가 인근 비(非)규제 지역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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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07/dt/20250407145919087uipr.jpg)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 재지정 영향을 받지 않은 서울 강동구 아파트값이 요동치고 있다. 강동구 둔촌동 소재 '올림픽파크포레온(옛 둔촌주공)' 등 대장아파트를 중심으로 '풍선효과'가 확산되고 있는 모습이다.
7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아파트 실거래가)'에 따르면,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올림픽파크포레온' 전용면적 84.99㎡는 지난달 14일 26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1년 전인 작년 3월 19일 19억555만원에 팔린 것과 비교하면 7억4445만원 올랐다.
'고덕그라시움' 전용 84.24㎡는 지난달 4일 21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찍었다. 약 1년 전(15억5000만원) 대비 6억원이 상승했다. '고덕아르테온' 전용 84.94㎡는 지난달 4일 18억5000만원 최고가를 갱신했다. 1년 전(15억원) 가격과 비교하면 3억5000만원이 올랐다.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전용 84.74㎡는 지난달 3일 18억2000만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달성했다. 약 1년 전(14억7300만원) 대비 3억4700만원 뛰었다. '고덕아이파크' 전용 84.98㎡도 지난달 15일 17억5000만원 최고가를 찍었다. 약 1년 전 직거래로 13억8700만원 팔린 것과 비교하면 3억6300만원이 상승한 것이다.
이처럼 비(非)규제지역인 강동구 소재 대장아파트 단지들은 최근 줄줄이 최고가를 찍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최근 발표한 '3월 다섯째 주(지난달 3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강동구 아파트값은 전주(0.14%) 대비 소폭 상승한 0.15%를 기록했다. 서초, 강남, 송파, 용산, 성동, 양천, 마포에 이어 서울에서 7번째로 높은 아파트 가격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토허구역 재지정 직격탄을 맞은 '강남3구'와 용산구의 집값이 하락세를 맞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양지영 신한투자증권 주거용부동산팀장은 "토허구역 재지정이 단기적으로는 거래를 위축시킬 수 있지만, 가격 하락폭은 제한적일 수 있다"며 "실거주 요건 강화와 전세 매물 부족 등으로 인해 일부 수요가 인근 비(非)규제 지역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토허구역이 재지정된 것에 따른 부동산 시장 영향은 해당 지역과 인접지역을 중심으로 봐야 한다. 일각에서 말하는 '풍선효과'도 같은 맥락"이라면서 "토허구역 재지정을 이유로 서울의 25개 구가 모두가 상승 또는 하락한다는 식의 주장은 맞지 않다. 실제로 최근까지 서울 변두리 지역의 아파트 가격은 토허구역 해제 지역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였다"고 짚었다. 이어 이 위원은 "부동산 시장에선 금리보다 대출규제가 더 중요하고, 그보다는 구매력을 갖춘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완화 등에 큰 영향을 받게 된다"며 "여기에 비교하면 토허구역 재지정은 지엽적인 사안 중 하나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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