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뉴스공장', 尹 탄핵 심판 선고일 하루 5000만원 벌었다

김승한 기자 2025. 4. 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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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성향 방송인 김어준 씨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당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에서 하루 5000만원 이상의 '슈퍼챗' 수익을 거뒀다.

7일 유튜브 순위 사이트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이하 뉴스공장)은 지난 4일 슈퍼챗 수익 5058만원(하루 기준)을 기록했다.

5000만원이 넘는 수익에서 엿볼 수 있듯, 당시 뉴스공장 라이브 방송엔 39만명(최고 동시 접속자 수 기준)의 시청자가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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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슈퍼챗 순위 국내 1위...전 세계 2위
/그래픽=이지혜 디자인 기자


진보성향 방송인 김어준 씨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당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에서 하루 5000만원 이상의 '슈퍼챗' 수익을 거뒀다.

7일 유튜브 순위 사이트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이하 뉴스공장)은 지난 4일 슈퍼챗 수익 5058만원(하루 기준)을 기록했다. 같은 날 국내 슈퍼챗 수익 2위인 '[팟빵] 매불쇼'(3520만원)보다 약 1.5배 많은 수준이다. 글로벌 순위에서도 일본 버추얼 유튜버 '호시루베 쇼'(6020만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5000만원이 넘는 수익에서 엿볼 수 있듯, 당시 뉴스공장 라이브 방송엔 39만명(최고 동시 접속자 수 기준)의 시청자가 몰렸다. 이후 게재한 VOD(다시보기)는 이날 기준 554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한다. '좋아요' 수는 18만에 이른다. 앞서 뉴스공장은 비상계엄이 선포된 지난해 12월에도 한 달간 약 1억5000만원을 벌었다.

슈퍼챗은 유튜브가 2017년 도입한 콘텐츠 구매 플랫폼이다. 숲(SOOP, 옛 아프리카TV)의 별풍선처럼 라이브 방송 시청자가 일정 금액을 유튜버에게 후원하는 방식이다. 시청자당 1회 1000~50만원의 후원이 가능하며, 수익구조는 크리에이터 70%, 유튜브 30%다.

뉴스공장은 2022년 12월 30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폐지된 TBS의 '김어준의 뉴스공장' 이후 김 씨가 새로 개설한 채널이다. 2023년 1월 9일 진행한 첫 방송에선 9292만원의 슈퍼챗을 받았다. 다음날에는 2735만원의 수익을 기록하며 이틀간 약 1억2000만원을 벌었다.

정국 혼란을 틈타 다른 정치 유튜버들도 '때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 지난 4일 또 다른 진보성향 유튜버 채널인 '사장남천동'도 하루 1046만원의 슈퍼챗을 받았다. '뉴탐사 NewTamsa'와 '한두자니'도 각각 537만원, 51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슈퍼챗 순위 상위 '톱5'가 정치 유튜버다.

일각에선 정치 유튜버들의 이같은 수익 구조를 곱지 않게 바라본다. 플랫폼 업계 한 관계자는 "정치 유튜버는 감정적 갈등을 자극하는 콘텐츠를 통해 충성 시청층을 구축하고 이를 수익으로 전환한다"며 "더 큰 수익을 위해 논리적 비판이나 정보 전달보단, 선동적 메시지를 만드는 경우가 있어 자칫 이용자에게 잘못된 정보가 전달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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