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빼려다 다른게 빠졌다”…탈모 위험 50%↑,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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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치료제이자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약물 '세마글루타이드' 성분이 탈모 위험을 높인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다이어트 약물인 오젬픽과 위고비의 제조사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는 제품 정보에 잠재적 부작용으로 탈모를 명시했다.
세마글루타이드를 복용하며 탈모를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전문가들이 추천한 방법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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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치료제이자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약물 ‘세마글루타이드’ 성분이 탈모 위험을 높인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마글루타이드 성분을 포함한 제품 ‘오젬픽(Ozempic)’, ‘위고비(Wegovy)’ 등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최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UBC) 연구팀은 총 3274명의 건강 보험 청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세마글루타이드 사용자’가 ‘부프로피온-날트렉손 사용자’보다 탈모를 겪을 확률이 50% 더 높았다.
특히 여성 사용자가 남성보다 탈모 위험이 두 배 더 높았다. 또 체중의 20% 이상을 감량한 환자들은 탈모를 더 많이 겪었다.
다이어트 약물인 오젬픽과 위고비의 제조사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는 제품 정보에 잠재적 부작용으로 탈모를 명시했다. 체중 감량 폭이 클수록 탈모 위험이 증가한다고도 밝혔다.
단순 약물 부작용일까?

미국 마운트 시나이 아이칸 의대 게리 골든버그 박사는 이에 대해 “세마글루타이드를 복용하는 사람들은 덜 먹는 경향이 있다”며 “이 때문에 건강한 머리카락에 중요한 철분, 아연, 단백질과 같은 영양 결핍이 생길 위험이 더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약물 부작용으로 메스꺼움과 구토가 있어 더 적은 영양소를 섭취하게 되는 것이다. 양이 부족하면 모낭이 약해지고 탈모가 생긴다”고 덧붙였다.
그는 “세마글루타이드가 호르몬에도 영향을 미쳐 모낭의 건강에 영향 준다. 특히 호르몬 변화에 민감한 여성에게 더 그렇다”고 말했다.
모발 건강 지키며 다이어트하기

세마글루타이드를 복용하며 탈모를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전문가들이 추천한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충분한 영양 섭취 - 과일과 채소가 풍부한 식단과 단백질을 먹어야 한다.
▲ 철분, 아연, 비타민 보충제 섭취 - 복용 전 전문의와 상의해 보충제가 자신에게 적합한지 먼저 확인해야 한다.
▲ 점진적으로 체중 감량
▲ 약물에 의존만 하지 말고, 운동을 병행할 것
▲ 세마글루타이드 복용 중 탈모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할 것
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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