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트럼프發 악재에도 1분기 선방…"운영의 묘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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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1분기 전기차 수요 둔화와 정책 불확실성성이라는 복합 악재에도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바이든 전 정부가 남겨놓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효과가 실적을 견인한 데다, 고객사향 출하도 손익 개선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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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1분기 전기차 수요 둔화와 정책 불확실성성이라는 복합 악재에도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바이든 전 정부가 남겨놓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효과가 실적을 견인한 데다, 고객사향 출하도 손익 개선에 힘을 보탰다.
LG에너지솔루션은 7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6조2650억원과 영업이익 374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 영업이익 138.2% 증가한 수치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9%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미국 IRA상 AMPC 효과가 실적 견인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올해 1분기 AMPC 금액은 4577억원으로 전분기(3773억원) 대비 21% 증가했다.
다만 IRA AMPC를 제외하면 실제 1분기 영업손실은 830억원이다. 전분기(-6028억원) 보다는 손실 폭이 대폭 줄었지만 적자 기조는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1분기 깜짝 흑자 전환에는 주요 완성차업체들의 재고 조정에도 불구하고 고객사향 출하 물량 회복과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완성차향 일부 샘플 제공에 따른 출하량 발생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전분기 일부 불용 재고 처리 등 일회성 요인의 소멸도 기저효과로 작용했다.
반면 매출 감소는 ESS 수요의 계절적 비수기 진입과 일부 완성차업체의 연말 재고 조정 여파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 업계에서는 전기차 캐즘과 미국과 유럽 등의 정책적 리스크로 수익구조의 회복이 본격화되지 않았다고 평가하는 이유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달 19일 진행한 주주총회에서 "배터리 시장의 성장성은 굳건하나 주요 국가의 정책 변동성 확대 등에 따라 단기적인 부침을 겪고 있다"며, 근본적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로 삼고 설비투자와 사업·고객·제품 포트폴리오면에서도 운영 효율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을 강조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운영 효율화를 위한 일환으로 미국 미시간주에 위치한 GM과의 3번째 합작법인인 얼티엄셀즈 3기 인수를 확정했다.
또 미국 미시간 홀랜드공장과 폴란드 브로츠와프공장의 ESS 제품 생산 계획도 공식화했다. 기존 투자 자산을 최대한 활용해 고객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고 비용 효율성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세부적으로 브로츠와프공장은 기존 전기차라인을 ESS라인으로 전환한다. 미국은 기존 건설하기로 했던 애리조나 ESS공장 대신 기존 미시간공장 전기차 증설 라인에 ESS 라인을 구축해 예정보다 1년 빠르게 북미 현지 생산을 앞당길 예정이다.
여기에 LG에너지솔루션은 선제적인 미국 투자로 선진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미시간 홀랜드 단독공장과 오하이오 얼티엄셀즈 1기, 테네시 얼티엄셀즈 2기 등 3곳의 공장은 가동 중이며 오하이오 혼다 합작공장과 조지아 현대차 합작공장, 미시간 랜싱 단독공장(얼티엄3기), 애리조나 단독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미국 내에만 7개의 공장을 건설·운영 중인 것이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주주총회에서 "현재의 위기가 지나면 진정한 승자가 가려지게 될 것"이라며 "이 시기를 펀더멘털한 경쟁력을 높이고 운영 효율화에 힘써 미래의 더 큰 도약을 위한 기회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한나기자 park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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