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대선-개헌 동시 투표 적극 동의…제7공화국 열자"
송혜수 기자 2025. 4. 7. 13:25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우원식 국회의장의 '대선-개헌 동시투표' 제안에 "적극 동의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조기 대선은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느냐 마느냐를 가늠 짓는 선거다. 개헌은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는 관문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저는 줄곧 계엄대못 개헌, 경제 개헌, 분권형 4년 중임제 등을 말해왔다"며 "나아가 대선-총선 임기를 일치시키기 위한 대통령 3년 임기 단축을 주장해 왔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대선후보가 공약하고, 선거가 끝나면 흐지부지되는 역사가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며 "분권형 4년 중임제 등 공감대가 큰 사안은 대선과 동시 투표하고, 국민적 동의가 더 필요한 부분은 대선 공약을 통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파면과 내란종식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새로운 대한민국, 제7공화국의 문을 힘차게 열어나가자"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우 의장은 어제(6일)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개헌이 시급하다며 대선 당일 '개헌 국민투표'를 동시에 열자고 제안한 바 있습니다. 또 개헌 투표를 위해 각 정당엔 '국민투표법 개정'과 '국회 헌법개정특위 구성'을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오늘 국민의 뜻을 제대로 반영하는 개헌안을 마련해 대선 당일 국민투표에 부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며 찬성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김 지사를 비롯한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김두관 전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비명계 잠룡들도 우 의장의 제안에 환영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다만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개헌은 필요하지만, 지금은 내란 종식이 먼저"라며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 당장은 민주주의의 파괴를 막는 것이 훨씬 더 긴급하고 중요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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