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아래가 없는' 토트넘, 19세 임대생 'PK+사상 첫 해트트릭 강탈' 촌극... 벙찐 감독은 교통정리도 못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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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가 완전히 무너진 것일까.
토트넘 홋스퍼가 승리를 거두고도 논란에 휩싸였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31경기 11승 4무 16패 승점 37로 14위를 지켰다.
홀로 멀티골을 책임지며 토트넘의 두 골 차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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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사우스햄튼전에서 3-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31경기 11승 4무 16패 승점 37로 14위를 지켰다.
모처럼 승리였다. 최근 EPL 4경기에서 1무 3패로 무너졌던 토트넘은 승점 3을 추가하며 강등권과 격차를 벌렸다. 사우스햄튼은 잔여 7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잉글랜드챔피언십(2부리그) 강등이 확정됐다.
경기 수훈 선수는 브레넌 존슨(24)이었다. 홀로 멀티골을 책임지며 토트넘의 두 골 차 승리를 이끌었다.
심지어 해트트릭 기회까지 직접 만들었다. 후반 추가 시간 존슨은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돌파를 시도하다 수비수의 파울을 유도했다. 이미 두 골을 넣은 존슨이 페널티킥을 찰 것으로 보였다. 손쉬운 득점과 함께 해트트릭을 작렬할 절호의 기회였다.


사령탑은 교통정리도 못 하는 눈치였다. 앙제 포스테코글루(60)도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그라운드와 코칭 스태프 쪽을 번갈아 바라봤다. 끝내 텔이 페널티킥을 차넣었다. 텔은 득점 후 코너 플래그 쪽으로 가 환호했다.
영국 내에서도 해당 장면에 대한 시선은 곱지 못하다. 특히 '더부트룸'은 "존슨이 사우스햄튼전에서 페널티킥을 차지 못한 이유가 무엇일까"라며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27)가 그 기회를 날렸다. 그는 존슨보다 텔에게 골이 더 필요할 것이라 판단한 것 같다. 로메로는 공을 뺏어 텔에게 줬다"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매체는 "존슨의 자신감을 북돋을 경기였지만, 페널티킥을 빼앗겨 첫 EPL 해트트릭 달성 기회를 놓친 날이기도 했다"며 "팬들도 존슨이 해트트릭을 완성하는 데 필요한 페널티킥을 차지 않은 이유에 의구심을 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존슨은 경기가 끝난 뒤 토트넘 공식 채널과 인터뷰에서 당시 상황에 대해 "경기 중 이런 경우가 종종 있다"며 "분위기를 망치기는 싫었다"고 대인배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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