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박지성' 위상 이 정도였나…판즈이, EPL 현장서 레전드 대접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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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레전드' 판즈이(56)가 옛 클럽에서 융숭한 대접을 받았다.
전 중국 국가대표 수비수 판즈이는 6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팰리스와 브라이튼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중국 포털 '소후닷컴'은 '판즈이는 현지에서 2만6000명의 팬으로부터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성대한 환영식은 팬과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라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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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중국 레전드' 판즈이(56)가 옛 클럽에서 융숭한 대접을 받았다.
전 중국 국가대표 수비수 판즈이는 6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팰리스와 브라이튼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팰리스 구단은 공식 SNS를 통해 '셀허스트에 돌아온 걸 환영합니다. 판즈이!'라고 적고는 경기장 위에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판즈이의 사진 두 장을 공유했다.
중국 포털 '소후닷컴'은 '판즈이는 현지에서 2만6000명의 팬으로부터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성대한 환영식은 팬과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라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판즈이는 팰리스 레전드로 이날 구단의 공식 초청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판즈이는 지난 1998년 팰리스 입단으로 중국 선수 최초로 EPL에 진출했다. 같은 해 3월 토트넘 입단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고, 그해 8월 팰리스 유니폼을 입었다.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1호' 박지성이 맨유에 입단(2005년)하기 7년 전에 EPL 클럽에 합류했다.
판즈이는 2001년까지 3년간 팀에 머물며 총 99경기에 출전해 6골을 넣었다. 2000년엔 주장을 달기도 했다. 구단이 판즈이를 얼마나 높게 평가했는지를 엿볼 수 있다.
팰리스가 1997~1998시즌 EPL 20위로 챔피언십 강등되어 2004년에야 승격했기 때문에, EPL 무대를 누비진 못했다.
판즈이는 2001년 스코틀랜드 던디 유나이티드로 이적했고, 2002년부터 2003년까진 카디프시티에서 뛰었다.

2006년 은퇴 후 불러 레인저스, 상하이 조본, 상하이 상강, 상하이 선화 리저브 등에서 지도자로 활약했다.
중국 대표로는 1992년부터 2002년까지 A매치 106경기를 뛰어 17골을 넣었다.
한국의 홍명보처럼, 10년간 중국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했다.
한편, 팰리스는 판즈이가 직관한 경기에서 장 필리프 마테타, 다니엘 무뇨즈의 연속골로 2대1 승리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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