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버려진 폐기물서 ‘붉은 금’ 구리 회수

KBS 2025. 4. 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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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드칼레 지역의 한 공장.

자르고 분쇄하는 여러 단계를 거쳐 반짝이는 붉은 금속 조각이 쌓입니다.

바로 구리입니다.

이 업체는 프랑스 전역에 버려진 폐기물에서 구리를 회수합니다.

철거된 건물과 기계 폐기물, 오래된 전화선 등에서 지난해에만 구리 36,000톤을 수거했습니다.

[크리스토프/구리 회수 업체 관계자 : "저희 목표는 구리나 알루미늄 같은 물질을 거의 100% 회수하고, 이 작업에서 나오는 플라스틱도 재활용하는 겁니다."]

업체 측은 재활용되는 구리의 순도가 실제 광산에서 추출한 것과 거의 같은 수준이라고 설명합니다.

[자비에르 마튜/구리 회수 업체 부사장 : "구리를 재활용해야 하는 이유는 세계 소비와 수요가 구리의 1차 생산량 보다 많기 때문입니다."]

현재 톤당 구리 가격은 7,500달러대로, 20년 전에 비하면 5배가 뛰었습니다.

업체 측은 구리의 소비가 늘어난 만큼 2030년까지 재활용 구리 생산량을 50% 이상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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