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비빔면’도 오른다···팔도, 14일부터 라면·음료 가격 인상

이성희 기자 2025. 4. 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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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는 오는 14일부터 라면과 음료 가격을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으로 소매점 기준 팔도비빔면은 1100원에서 1150원으로 4.5% 오르고 왕뚜껑은 1400원에서 1500원으로 7.1% 인상된다. 남자라면은 940원에서 1000원으로 6.4% 오른다. 이 밖에 비락식혜 캔(238㎖)은 1200원에서 1300원으로 8.3% 오르고, 비락식혜 페트(1.5L)병은 4500원에서 4700원으로 4.4% 인상된다.

팔도의 제품 가격 인상은 2022년 10월 이후 2년 6개월 만이다. 팔도 관계자는 “원부자재와 물류, 인건비 등 생산 원가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식품기업들은 최근 라면 가격을 잇달아 올리고 있다. 농심은 지난달 17일 신라면 가격을 2023년 6월 수준인 1000원으로 다시 올리는 등 라면과 스낵 17개 브랜드 가격을 인상했다. 오뚜기도 지난 1일 27개 라면 중 16개 제품 출고가를 평균 7.5% 올렸다.

다만 삼양식품은 올해까지는 ‘불닭볶음면’ 등 라면과 스낵류, 소스류 제품 가격을 동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성희 기자 mong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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