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24도 ‘따뜻한 봄’…늦은 밤부터 수도권·강원 약한 비

김찬호 기자 2025. 4. 7. 07:1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6일 2025 강릉 남산벚꽃축제가 열리고 있는 강원 강릉시 남산공원 모습/연합뉴스

월요일인 7일 전국 낮 기온은 20도 안팎의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커 건강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까지는 기온이 평년(최저 1~9도, 최고 14~19도)과 비슷하다가 낮부터 기온이 올라 평년보다 2~5도가량 높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0~9도, 낮 최고기온은 16~24도로 예상된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중부서해안, 경기북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중부내륙과 전라권, 경북권내륙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수도권과 강원도는 오후 9시 이후 늦은 밤부터 차차 흐려지며 5㎜ 미만의 비가 내려 다음날까지 이어지겠다. 특히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 미만, 강원내륙·산지 5㎜ 미만, 대전·세종·충남, 충북 5㎜ 미만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서울·경기 북부는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찬호 기자 flycloser@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