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명색이 국대 감독 출신인데 “안정환과 경쟁 고민 컸다”(뭉찬4)[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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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감독 출신 박항서가 축구선수 출신 안정환 등 제자들과 지도자 경쟁을 하는 것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4월 6일 방송된 JTBC 예능 '뭉쳐야 찬다 4'(이하 '뭉찬4') 1회에서는 안정환, 박항서, 김남일, 이동국이 네 팀이 11대11로 맞붙는 축구 리그전을 펼치기 위해 선수 드래프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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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국가대표 감독 출신 박항서가 축구선수 출신 안정환 등 제자들과 지도자 경쟁을 하는 것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4월 6일 방송된 JTBC 예능 '뭉쳐야 찬다 4'(이하 '뭉찬4') 1회에서는 안정환, 박항서, 김남일, 이동국이 네 팀이 11대11로 맞붙는 축구 리그전을 펼치기 위해 선수 드래프트를 진행했다.
이날 정식 인사를 하며 박항서는 "사실 이렇게 예능에서 뵙기 어려운 분이다. 시작하기까지 정말 고민이 많으셨다고 하는데 지금도 고민 많아 보이신다"는 말을 들었다.
이에 박항서는 "'뭉찬4' 섭외를 받고 '이 세사람하고 내가 경쟁해야 되나?' 가장 큰 고민거리였다. 이분들 (선수로서의) 능력은 알지만 지도자로 보면 제 자신이 이 사람과 경쟁에야 하는 것 자체가…"라고 털어놓았다. 국대 감독 출신으로서의 자존심이 고려 대상이었던 것.
이에 안정환은 "박항서 감독님은 레벨 높은 곳에 있다가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하는 여러분에게 눈높이를 맞출 수 있을까가 걱정이다. 괸장히 다혈질이고 화도 많이 내시고 운동장에서 경기가 안 풀리면 날씨 따뜻하면 주무시는 경우도 있다. 어떻게 팀을 이끌어가실지 저도 기대되고 걱정된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박항서는 개의치 않고 "제가 지도자 생활한 지 (37년 차로) 40년이 다 되어간다.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이기는 감독이 되겠다"며 승부욕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후 본격적으로 펼쳐진 피지컬 테스트에서 안정환이 우려한 부분이 곧바로 드러났다. 배우 권화운이 100m를 13.4초에 뛴다고 자랑하자 박항서가 "장점이라고 하기엔 빠른 건 아니지 않냐"고 지적한 것.
안정환은 당황하는 권화운에 "감독님은 톱클래스 선수를 봐서 11초, 12초가 익숙하지만 조축에서는 13초는 우사인 볼트다. 날아다닌다. 13초면 빠른 거다. 이런 데서 보는 관점이 차이가 난다"고 대신 설명, 박항서를 머쓱하게 해 웃픔을 안겼다.
한편 1959년생 박항서는 지난 2017년 9월부터 2023년 1월까지 5년 4개월간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활약, 베트남 축구의 새 역사에 기여한 공으로 2020년 베트남 정부 2급 노동훈장을 수상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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