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SON이 한 골도 못 넣었다"...손흥민이 선정한 '가장 상대하기 어려운 선수'는? "캉테"

주대은 기자 2025. 4. 7.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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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이 은골로 캉테를 가장 상대하기 어려운 선수로 꼽았다.

영국 'TBR 풋볼'은 5일(한국시간) "손흥민은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지난 몇 년 동안 가장 힘든 상대가 누구였는지 말해달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의 선수들과 경기를 치렀지만, 가장 힘든 상대로 캉테를 꼽았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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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손흥민이 은골로 캉테를 가장 상대하기 어려운 선수로 꼽았다.

영국 'TBR 풋볼'은 5일(한국시간) "손흥민은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지난 몇 년 동안 가장 힘든 상대가 누구였는지 말해달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의 선수들과 경기를 치렀지만, 가장 힘든 상대로 캉테를 꼽았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은 "캉테를 상대로 경기하는 것이 정말 힘들었다. 캉테는 사실 어디에나 있었다. 그는 많은 그라운드를 커버하고, 과소평가된 종류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캉테는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한다. 골을 넣을 때만 주목을 받았지만 첼시에 있을 때는 정말 힘들었다"라고 덧붙였다.

'TBR 풋볼'은 "손흥민은 자신이 캉테를 상대로 고전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기록이 이를 뒷받침한다. 손흥민은 지난 몇 년간 캉테를 상대로 14경기를 치렀지만, 그 경기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손흥민의 말대로 캉테는 상대 공격을 질식시킬 수 있는 선수였다. 손흥민은 캉테가 과소평가됐다고 주장했지만, 캉테의 활약은 충분히 인정받았다. 실제로 그는 2017년 P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라고 더했다.

캉테는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다. 그는 불로뉴, 캉 등을 거쳐 레스터 시티에서 기량이 만개했다. 특히 2015-16시즌 레스터 시티의 동화 같은 우승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시즌 종료 후엔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캉테의 재능에 주목한 팀은 첼시였다. 2016-17시즌을 앞두고 캉테를 영입했다. 그는 첼시에서 첫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2시즌 연속 트로피를 들었다. 2017-18시즌엔 팀의 FA컵 우승에 공헌했다.

캉테는 2022-23시즌까지 첼시 유니폼을 입고 269경기 13골 16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첼시와 재계약을 논의했지만 세부 사항에서 의견이 갈리며 이별을 택했다. 현재 알 이티하드에서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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