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엔 친절했던 호스머, 사사키 또 조롱 "친구보다 먼저 스테이크 주문하는 애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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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골드 글러브 4회 수상자이자 김하성(30·탬파베이 레이스)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절 동료였던 에릭 호스머(36·은퇴)의 눈에는 사사키 로키(24·LA 다저스)가 눈엣가시인 듯하다.
호스머는 자신의 SNS에 사사키가 손에 바람을 불고 있는 영상과 함께 "분명히 손이 끈적끈적하다. 로키가 MLB 공인구를 쥐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 같다. 누군가 그를 꼭 안아줘야 할 것 같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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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키는 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팀은 다행히 3-1로 이겼으나 사사키는 4이닝만 책임지며 시즌 평균자책점을 5.79에서 4.15로 내리기만 했다.
특히 사사키는 2-1로 앞선 5회말 선두타자 J.T 리얼무토에게 볼넷을 내줬고 다음 브라이슨 스톳에게도 안타를 맞아 무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자 다저스 벤치는 사사키 대신 앤서니 밴다를 마운드에 올렸다. 밴다는 중견수 뜬공과 병살타를 이끌어내며 실점을 막았다. 이에 사사키는 더그아웃에서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호스머는 자신의 SNS에 사사키의 이런 천진난만한 모습이 담긴 영상과 함께 "친구들이 주문하기 전에 위층으로 빨리 올라가 치즈 스테이크를 주문하는 애처럼 보인다"라고 조롱했다. 경기를 책임져야 할 선발 투수가 일찍 마운드에 내려가 자책하는 모습도 없이 애처럼 기뻐하는 것을 꼬집은 것이다.
사사키를 향한 호스머의 조롱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월 30일 디트로이트전에 선발 등판한 사사키의 손에 이물질이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호스머는 자신의 SNS에 사사키가 손에 바람을 불고 있는 영상과 함께 "분명히 손이 끈적끈적하다. 로키가 MLB 공인구를 쥐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 같다. 누군가 그를 꼭 안아줘야 할 것 같다"고 적었다. 손가락을 불고 있는 사사키는 로버츠 감독의 이야기를 들으며 손가락 대신 손날로 모자를 고쳐 쓰는 모습이 포착됐다. 아직 부정 투구에 대한 사실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사사키의 이런 모습들이 호스머에겐 불편한 모양이다.
박수진 기자 bestsuji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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