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e-Bye' 한마디에 버려진 반려견, 경찰견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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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8일(현지 시각) 미국 애리조나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Bye-Bye"라는 말 한마디와 함께 반려견을 유기한 20대 견주들이 경찰에 자수해 동물 학대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주인에게 버림받은 2살 치와와 '벤지'는 한 주민에 의해 구조돼 서프라이즈 경찰서를 거쳐 애리조나 동물보호협회(AHS)로 이송되었습니다.
건강을 회복한 벤지는 이후 서프라이즈 경찰서에 입양돼 경찰 가족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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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8일(현지 시각) 미국 애리조나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Bye-Bye”라는 말 한마디와 함께 반려견을 유기한 20대 견주들이 경찰에 자수해 동물 학대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주인에게 버림받은 2살 치와와 '벤지'는 한 주민에 의해 구조돼 서프라이즈 경찰서를 거쳐 애리조나 동물보호협회(AHS)로 이송되었습니다. 당시 영양실조 상태였던 벤지는 협회에서 모든 예방접종, 마이크로칩 이식, 중성화 수술 등 필요한 치료를 받으며 건강을 되찾았습니다.
건강을 회복한 벤지는 이후 서프라이즈 경찰서에 입양돼 경찰 가족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공식적인 직함은 없지만, 경찰서 측은 벤지가 새로운 마스코트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벤지의 이야기가 전 세계 반려동물 보호자들에게 경각심을 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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