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석이 숀 롱에게 전한 말 "너의 뒤에는 내가 있다" , 숀롱의 답변은?

울산/김민지 2025. 4. 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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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너의 뒤에는 내가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랬더니 챔프전에 가자고 하더라."

장재석(34,203cm)은 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의 마지막 홈경기에서 14점 6리바운드를 기록해 울산 현대모비스가 88-78로 승리하는데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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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김민지 인터넷기자] “항상 너의 뒤에는 내가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랬더니 챔프전에 가자고 하더라.”

장재석(34,203cm)은 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의 마지막 홈경기에서 14점 6리바운드를 기록해 울산 현대모비스가 88-78로 승리하는데 힘을 실었다.

경기 후 만난 장재석은 “어제(6일) 경기를 져서 분위기가 다운되었다. 다 같이 플레이오프를 생각하고 대비하는 마음으로 힘을 좀 더 내서 승리할 수 있었다. 이겨서 다행인 거 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게이지 프림은 3쿼터 중반 5반칙 퇴장으로 코트를 떠났다. 이후 현대모비스는 흔들리기 시작하며 흐름을 삼성에게 뺏겼다. 이 위기를 장재석이 씻어냈다. 장재석은 속공 득점과 함께 골밑에서 진가를 드러냈다. 4쿼터 막판에도 장재석이 연속 득점을 올려 삼성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장재석은 “경기를 이기려고 계속 집중했다. 오랜만에 숀 롱과 같이 뛰었다. 그동안 숀 롱과 스페이싱 문제 때문에 같이 안 뛰었다”며 “숀 롱과 함께 뛰니 높이도 있고 힘이 있어 좋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롱과 프림 두 외국선수의 기량은 뛰어나다. 그럼에도 심리적인 부분에서 약점이 있는 듯 경기 중 종종 흔들리기도 하며 가끔 어려움을 겪고 있다. 플레이오프를 대비하려면 개선이 되어야 하는 부분이다. 주장을 맡고 있는 장재석의 역할도 중요하다.

장재석은 “맥클린 코치나 통역이 많이 도와주고 있다. 두 선수들이 멘탈이 안 좋은 선수는 아니다. 외국선수들은 출전시간에 기록이 많이 나와야 하는 부담감에 표현을 많이 하는 거 같다”며 “표현을 해야 본인도 경기를 뛰고 하니까 그런 부분들은 다 이해한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5일 LG와의 경기에서 롱은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장재석은 롱을 다시 다잡아주기 위해 대화를 나눴다고 했다. 장재석은 “어제(5일) 경기 끝나고 숀 롱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항상 너의 뒤에는 내가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랬더니 챔프전에 가자고 하더라”고 롱과 챔피언결정진 진출 의지를 다졌다.

현대모비스는 6강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있다. 어떤 부분을 잘 해내야 할지 묻자 “6강까지 가서 승리를 한 적이 없다. 이번에는 기본적인 것을 더 거칠고 파이팅있게 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며 “프림과 롱이 있어서 이전의 플레이오프보다는 기대가 된다. (서)명진이나 (이)우석이도 많이 성장했다. (함)지훈이 형과 함께 하는 기회들도 많이 없을 거 같아서 이번에는 꼭 이겨서 챔프전 갈 수 있게 해야 한다”고 했다.

이날 경기에서 함지훈이 500승을 기록했다. 장재석은 대기록을 달성한 함지훈을 향해 “대단한 거 같다. 이런 기록은 전혀 가질 생각지도 못하는 그런 기록이라서 (서)장훈이 형의 13,000득점처럼 대단하다”고 내내 감탄했다.

이어 함지훈과의 재치 있는 상황도 전했다. 장재석은 “오늘 (함)지훈이 형이 본인 안 뛰어도 500승을 하는 거냐고 해서 조금은 뛰어야 한다. 30초라도 뛰어야 한다고 했다”며 “어쨌든 뛰어야 기록이 나오는 거기 때문에…”라며 웃었다.

현대모비스는 8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서 현대모비스의 최종 순위와 플레이오프 상대가 결정된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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