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DB, KCC 잡았다... 8일 정관장과 단두대 매치 성사

김채윤 2025. 4. 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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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가 단두대 매치로 향한다.

DB는 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산 KCC를 84-76으로 이겼다. 시즌 23승 30패를 기록했다. 6위 안양 정관장(24승 29패)과의 격차를 0.5게임으로 줄였다. 이틀 뒤 정관장을 잡으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

DB는 제공권 싸움에서 완승했다. 리바운드 개수를 38-29(공격14-10)로 앞섰다. 그리고 에이스 이선 알바노(182cm, G)가 맹활약했다. 22점 11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그리고 알바노를 제외한 네 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고른 득점을 앞세워 승리한 DB다.

1Q : 원주 DB 21-18 부산 KCC : DB의 빠른 농구

DB는 시작을 잘 못했다. 경기 시작 후 1분 동안 3개의 공격리바운드를 따냈지만, 득점으로 잇지 못했다. KCC는 김동현(190cm, G)이 홀로 4점을 올리면서 앞서나갔다.

강상재(200cm, F)가 2분 2초 DB의 첫 득점을 올렸다. 그리고 정효근(202cm, F)이 오른쪽에서 쏜 3점이 림을 통과했다. DB는 경기 시작 3분 19초만에 우위를 점했다.

DB는 알바노를 필두로 빠른 농구를 펼치기 시작했다. 13-0런을 만들었다. KCC는 정창영(193cm, G)의 3점으로 흐름을 끊으려 했지만, 곧바로 최성원이 3점으로 응수했다. 초반 분위기를 확실하게 끌어올렸다.

KCC는 도노반 스미스(207cm, C)가 코트를 밟으면서 점수를 올리기 시작했다. 스미스는 자유투 득점과 쿼터 버저비터까지 성공했다. 더블스코어로 벌어졌던 점수 차를 3점으로 줄인 채 1쿼터를 끝냈다.

2Q : 원주 DB 45-35 부산 KCC : 기본은 리바운드

KCC가 스미스와 이호현(183cm, G)이 연속 4점을 올렸다. DB를 한 점차(23-22)로 추격했다. DB는 작전타임을 불렀다. 흐름을 다시 가져와야 했다. 그러나 이근휘(188cm, F)를 외곽에서 막지 못했다. 결국 동점까지 허용했다.

그러나 DB는 치나누 오누아쿠(206cm, C)가 골밑 득점을 올리면서 분위기를 환기했다. 그리고 곧바로 아웃넘버 상황을 이용했다. 정효근이 레이업 득점을 올렸다.

이관희도 관희 타임을 선보였다. 내외곽에서 고루 득점을 올렸다. 김시래도 돌파 레이업을 선보였다. DB는 제공권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면서(9-4) 연속 10점을 올렸다. 전반을 12점 차로 앞섰다.  

 

3Q : 원주 DB 67-55 부산 KCC : 공방전

오누아쿠와 알바노가 11점을 합작했다. 점수를 벌리는 데 박차를 가했다. KCC는 3쿼터 3분 8초만에 팀파울 트러블에 걸렸다.

양 팀은 점수를 주고 받으면서 시소게임을 펼쳤다. 캐디 라렌(208cm C)이 활약했다. 김동현도 3점 두 방을 연달아 날렸다. KCC는 끈질긴 리바운드로 점수를 만들어갔다. 16점 차까지 벌어진 점수를 다분히 좁혔다.

그러나 KCC는 팀파울에 발목잡혔다. 알바노에게 자유투 득점을 내줬다. DB는 12점 차로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4Q : 원주 DB 84-76 부산 KCC : 에이스 알바노

KCC가 골밑을 적극적으로 공략했다. 이근휘가 스텝백 득점으로 점수 차를 10점으로 줄였다. 반면 DB는 4쿼터 시작 1분 36초만에 팀파울 트러블을 범했다. KCC는 자유투 득점으로 점수 차를 한 자릿수로 줄였다. KCC가 경기 흐름을 주도하기 시작했다.

KCC는 DB의 팀파울도 이용했다. 자유투로 점수를 좁혀갔다. 그리고 DB의 슛이 계속해서 림을 외면했다. 3번의 공격 리바운드로 기회를 만들었지만 점수로 잇지 못했다.

KCC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이근휘가 외곽에서 날았다. 팀파울 자유투까지 이용해 5점 차로 맹추격했다.

알바노가 경기 종료 3분 52초 전, 미드레인지 점퍼로 막혔던 득점의 혈을 뚫었다. 그러나 이호현이 연속 4점을 올렸다. 양 팀은 계속해서 5점 차 승부를 이어갔다. DB는 작전타임을 불러 흐름을 끊었다.

알바노와 오누아쿠가 8점을 합작했다. DB가 계속해서 달아날 준비를 했다. 그리고 경기 종료 58.6초 전, 강상재의 빅샷이 터졌다. 정효근의 패스를 받아 3점포를 터뜨린 것. KCC는 작전타임을 불렀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DB가 8점 차 승리를 따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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