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부상, 업혀나간 박건우··· 원정 2연승에도 고민 떠안은 NC

NC가 김형준의 3점 홈런 등을 앞세워 키움을 대파하고 원정 2연승을 달렸다. 그러나 타선 주축인 박건우가 주루 중 햄스트링을 다쳐 그라운드 바깥으로 업혀 나갔다. 지난해에 이어 시즌 초반부터 부상 악몽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NC는 6일 고척에서 키움을 8-2로 꺾었다. 김휘집이 3회 선제 홈런을 쳤고, 2-2 동점이던 7회 2사 2루에서 김주원이 결승 적시타를 때렸다. 8회 김형준이 2사 후 3점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NC는 9회 연속 적시타로 2점을 추가했다. 선발 등판한 신민혁이 5이닝 2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고, 최성영-전사민-김진호-손주환으로 이어진 계투진도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막았다.
깔끔한 승리를 거둔 셈이지만 타선의 주축인 박건우의 부상 이탈이 우려스럽다. 박건우는 이날 8회 내야 땅볼에 1루까지 전력 질주 후 왼쪽 허벅지를 부여잡은 채 쓰러졌다. 햄스트링 부위 고통을 호소하며 일어나지 못했다. 부축을 받으며 일어선 박건우는 결국 업혀서 빠져 나갔다. NC 구단은 “박건우 선수는 교체 이후 아이싱을 실시했고, 정확한 진단을 위해 2~3일간 부상 부위의 부종을 관찰한 뒤 병원 검진 예정”이라고 밝혔다.
병원 검진을 우선 기다려야 하겠지만, 박건우의 부상 이탈이 길어진다면 전력 손실이 작지 않다. 이번 시즌 박건우는 4번 맷 데이비슨 뒤를 받치는 5번으로 주로 나서며 타율 0.313으로 제 역할을 하는 중이다. 주로 코너 외야수로 나섰던 최근 시즌과 달리 중견수로 수비에서 역할도 크다.
NC는 이날까지 5승 5패 승률 5할을 유지하고 있다. 이용찬, 이재학, 김영규 등 마운드 전력 이탈이 작지 않은데도 타선 만큼은 부상자 없이 가진 전력을 온전히 낼 수 있었던 덕이 크다.
NC는 지난 시즌에도 박건우가 사구 부상으로 89경기만 치르고 시즌을 마감했다. 힘겹게 순위 싸움을 벌이던 NC는 박건우 부상 이후로 걷잡을 수 없이 무너졌다. 그 박건우가 시즌 10경기 만에 다시 쓰러졌다. 빠른 회복을 기원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고척 | 심진용 기자 s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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