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중진, 현 지도부 유지에 무게…의총서 결론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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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4선 의원 대다수가 권영세·권성동 '투톱'의 현 지도부 체제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힌 것으로 파악됐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도 "권영세 비대위원장이 지도부 문제를, 거취 문제를 의원총회에 일임하겠다는 선언을 했다"며 "이번 지도부는 어떻게 보면 중립 관리형 지도부로 돼 있고 조기 대선을 염두한 지도부였기에 지금 당 전반의 분위기는 책임론이 강하기보다는 국민들에게 저희가 성찰하는 모습을 보여주자는 방편의 하나로 나오는 것인데, 의총에서 마무리 짓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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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4선 의원 대다수가 권영세·권성동 '투톱'의 현 지도부 체제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힌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대통령 탄핵 국면을 전환하려면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일부에서 나와, 전체 의원들이 모이는 의원총회에서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국민의힘 지도부와 4선 의원 간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대다수는 그대로 지도부가 있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들이었다. 저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4선 의원들은 이날 의원총회를 앞두고 먼저 지도부와 간담회를 가졌다. 국민의힘 3선 의원들도 별도 회의를 갖고 의견을 교환했다.
안 의원은 "의원총회에서는 아마 탄핵 심판에 대해 당도 책임을 지고 정말 새로 태어나야 한다는 얘기들이 제일 중요하게 다뤄질 것"이라며 "그러려면 지금 지도부가 그대로 있는 것이 맞겠는가 라는 점부터 해서 어떤 식으로 경선을 관리할 것인가 하는 얘기들이 주로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도 "권영세 비대위원장이 지도부 문제를, 거취 문제를 의원총회에 일임하겠다는 선언을 했다"며 "이번 지도부는 어떻게 보면 중립 관리형 지도부로 돼 있고 조기 대선을 염두한 지도부였기에 지금 당 전반의 분위기는 책임론이 강하기보다는 국민들에게 저희가 성찰하는 모습을 보여주자는 방편의 하나로 나오는 것인데, 의총에서 마무리 짓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말했다.
4선 의원들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공개적으로 찬성한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징계 여부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신 대변인은 "대화를 해보자는 말씀도 있었고, 김상욱 의원 발언 수위가 너무 세지 않냐는 얘기도 있고 여러 가지 다양한 의견이 있었다"고 했다.
신 대변인은 국민의힘이 조기 대선 후보를 내면 안 된다는 일각의 목소리에 대해서는 "탄핵이 엄중한 상황이지만 공당이 대선 후보를 내느냐 안 내느냐는 별개의 문제"라며 "그런 논의는 일체 없었고 저희가 성찰의 기반 위에서 이번 대선도 다시 승리하지 않으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나 민주당의 폭주, 그러니까 입법권까지 완전히 장악한 상태에서 행정권까지 민주당에 넘겨줬을 경우 국가적으로 대단히 걱정스럽다는 말씀들이 주를 이뤘다"고 밝혔다.
3선 의원들은 조기 대선 승리 방안 등에 대한 원론적인 의견만 교환했다.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3선 의원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조기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한 전제 조건이 무엇이고 앞으로 무슨 일을 해야 할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고 말했다.
안채원 기자 chae1@mt.co.kr 김지은 기자 running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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