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 폭발!' 정관장, 김연경과 흥국생명 준준준준우승으로 몰아넣나? 2승 2패 동률!

이형주 기자 2025. 4. 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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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간다.

정관장 레드스파크스는 6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 4차전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5-20, 24-26, 36-34, 22-25, 15-12)로 승리했다.

하지만 흥국생명이 투트쿠의 활약을 앞세워 24-23으로 경기를 뒤집었고, 듀스를 거쳐 26-24 역전하며 세트 스코어를 1-1 동률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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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뻐하는 정관장 선수들. 사진┃KOVO

[STN뉴스] 이형주 기자 = 끝까지 간다.

정관장 레드스파크스는 6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 4차전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5-20, 24-26, 36-34, 22-25, 15-12)로 승리했다.

이날 정관장 주포 메가가 38점을 폭발시키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부키리치 역시 28점을 뽑아내며 지원했다. 정호영도 13점, 표승주도 12점으로 도왔다. 흥국생명에서는 김연경이 32점을 폭발시켰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했다.

정규리그 3위로 플레이오프(PO·3전2승제)에 진출한 정관장은 2위 현대건설을 2승 1패로 꺾고 챔프전에 올랐다. 13년 만의 챔프전에서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날 승리로 우승 희망을 살렸다.

정규리그 우승으로 챔프전에 다다른 흥국생명은 6년만의 우승을 노리고 있지만 벼랑 끝에 몰렸다. 지난 5년간 코로나19로 챔프전이 열리지 않았던 2회를 제외하고 3회 모두 준우승에 머물렀던 흥국생명은 4번 준우승을 할 위기에 봉착했다.

1세트는 정관장의 흐름으로 전개됐다. 3차전을 리버스 스윕으로 잡아낸 정관장이 흐름을 이어갔다. 정호영의 속공이 연이어 터지며 10-7까지 달아났다. 박은진이 블로킹, 메가가 오픈 공격으로 순조롭게 득점을 쌓았고 25-20으로 정관장이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도 초반 흐름은 정관장이 주도했다. 23-18까지 정관장이 앞서 나가며 세트 승리를 눈앞에 뒀다. 하지만 흥국생명이 투트쿠의 활약을 앞세워 24-23으로 경기를 뒤집었고, 듀스를 거쳐 26-24 역전하며 세트 스코어를 1-1 동률로 마쳤다.

3세트는 손에 땀을 쥐는 접전으로 펼쳐졌다. 양 팀은 한 치의 양보 없는 승부를 펼치면서 24-24까지 다다랐다. 이후에도 득점이 이어지며 듀스 상황이 계속됐다. 정관장은 부키리치의 퀵오픈으로 35-34 리드를 잡았다. 염혜선의 서브를 흥국생명이 리시브하지 못하면서 36-34 길었던 세트를 정관장이 가져갔다.

4세트는 다시 흥국생명이 힘을 냈다. 흥국생명이 초반부터 치고 나갔다. 8-4 더블 스코어로 흥국생명이 분위기를 잡았다. 흥국생명은 23-22로 1점 차까지 쫓겼다. 하지만 김연경이 오픈 공격과 블로킹으로 25-22 세트를 결정지었다.

5세트 접전이 펼쳐졌다. 5세트 막판 정관장이 메가의 맹활약으로 흐름을 잡았고, 결국 15-12로 5세트를 승리하며 승리를 쟁취했다. 시리즈는 2승 2패 끝까지 간다.

양 팀의 5차전은 8일 흥국생명의 홈인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오후 7시에 열릴 예정이다.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메가. 사진┃KOVO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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