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尹 남의 집에서 뭐 하냐, 대통령놀이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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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의 만장일치 파면 결정에도 자신의 극렬 지지층에 메시지를 내며 '관저 정치'에 나선 윤석열 전 대통령을 향해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대통령 놀이 그만 하라"고 직격했다.
6일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날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윤 전 대통령의 관저에 방문해 차담을 나눈 점을 비판하며 "관저불법점거 내란수괴 윤석열과 나경원 의원, 남의 집에서 도대체 뭐 하는 겁니까"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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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헌법재판소의 만장일치 파면 결정에도 자신의 극렬 지지층에 메시지를 내며 ‘관저 정치’에 나선 윤석열 전 대통령을 향해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대통령 놀이 그만 하라”고 직격했다.

전 의원은 “파면된 전직 대통령이 관저에서 아직도 자신이 대통령인냥 여당 지도부와 중진의원의 예방을 받고 공개적으로 정치에 훈수하는 모습이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며 “대통령놀이 그만 하고 국민께 석고대죄부터 하시라”고 일갈했다.
이어 “문재인 전 대통령 임기 마지막 날 자정 청와대 개방을 압박했던 그 잣대를 자신에게 동일하게 적용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퇴임 하루 전날인 2022년 5월 9일 청와대를 떠나 호텔에서 하룻밤을 묵은 뒤 다음날 윤 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 윤 전 대통령이 청와대 개방을 강하게 밀어붙이면서 완전 개방 시각을 5월 10일 0시로 정했기 때문이었다.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은 이명박 전 대통령 취임식 당일 아침에 청와대에서 퇴거했다.

윤 전 대통령은 파면 사흘째가 되는 이날도 한남동 관저에 머물고 있다. 그는 파면 선고 후 관저에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 나경원 의원 등 국민의힘 중진들과 만났다. 권 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선 국민의힘의 대선 승리를 당부했다.
김혜선 (hyese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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