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경사났다! 페예노르트, ‘제2의 황인범’ 영입 임박했다...“협상 마무리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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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황인범이 탄생한다.
네덜란드 매체 '부트발존'은 "페예노르트는 황인범에 이어 또 다른 한국 선수 배승균을 영입한다. 배승균은 타지에서 동포를 만난다. 황인범은 페예노르트와 2028년까지 계약을 맺었다. 그뿐만이 아니다. 한때 송종국과 이천수도 페예노르트에서 활약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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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송청용]
제2의 황인범이 탄생한다. 페예노르트가 배승균 영입에 근접했다.
네덜란드 매체 ‘1908.NL’은 5일(이하 한국시간) “페예노르트는 한국에서 재능 있는 미드필더 배승균을 영입한다. 그는 곧 도착해 로테르담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처음에는 페예노르트 유스 팀에서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그러나 배승균은 빠른 시일 내 1군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 현재 페예노르트 대표단은 협상을 마무리 짓기 위해 한국에 머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서울 보인고등학교의 2007년생 미드필더 배승균은 기본기가 탄탄하며 높은 축구 지능을 가졌고, 안정적인 플레이가 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에 지난해 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17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지금까지 3경기 출전했다.


배승균을 주시하는 페예노르트는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의 전통 강호로, 리그 우승 16회, KNVB 베이커 우승 1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 유수한 역사를 자랑하는 명문 클럽이다. 특히 현(現) 리버풀 감독인 아르네 슬롯의 지휘 아래 2022-23시즌 6년 만에 리그 정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페예노르트는 이번 시즌 승점 56점(16승 8무 4패)으로 리그 3위에 위치했다. 전반기 부진했지만 과거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에서 활약한 ‘레전드’ 로빈 반 페르시가 최근 지휘봉을 잡으면서 반등하고 있다. 아울러 UCL에서도 16강까지 진출하는 등 저력을 보여줬다.
한편 페예노르트는 한국과 연이 깊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주전 미드필더 황인범이 맹활약 중이다. 황인범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세르비아의 츠르베나 즈베즈다를 떠나 팀에 합류했다.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찬 그는 중원의 마에스트로로 거듭나면서 팀의 공격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이번 시즌 공식전 25경기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했으며, 현재는 부상으로부터 갓 복귀했다.
이에 현지에서 배승균을 기대한다. 네덜란드 매체 ‘부트발존’은 “페예노르트는 황인범에 이어 또 다른 한국 선수 배승균을 영입한다. 배승균은 타지에서 동포를 만난다. 황인범은 페예노르트와 2028년까지 계약을 맺었다. 그뿐만이 아니다. 한때 송종국과 이천수도 페예노르트에서 활약했다”라고 전했다.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렸다. 그가 무럭무럭 성장해 언젠가 한국 축구를 이끄는 선수가 되길 바란다.

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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