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 '벚꽃비' 내리네…'봄꽃 맛집' 강릉에 상춘객 '가득'

윤왕근 기자 2025. 4. 6.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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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벚꽃축제·솔올블라썸 찾은 상춘객 '인생샷'
6일 벚꽃이 핀 강원 강릉 경포벚꽃축제를 찾은 상춘객들이 벚꽃놀이를 즐기고 있다. 2025.4.6/뉴스1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일요일인 6일 강원 동해안은 쌀쌀하고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었지만, 비가 내린 전날보다 화창한 날씨를 보이면서 강릉 경포와 교동택지 등 벚꽃 명소엔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오전 강릉지역 벚꽃 명소 중 하나인 경포생태저류지 일대는 가족, 연인 단위 관광객들이 벚꽃을 배경 삼아 '인생샷'을 찍는데 여념이 없었다. 이날 강릉에는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면서 벚꽃이 비처럼 내렸다.

인접한 강릉경포벚꽃축제장도 벚꽃 경치를 만끽하려는 봄손님으로 가득했다. 이에 경포 호수 일대 도로는 이른 시간부터 주차장이 됐다.

행사장 내 벚꽃 카드엔 가족의 건강과 취업 등을 소원으로 가득했다. 또 최근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 '대한민국의 화합과 평화를 기원한다'는 문구도 보였다.

강릉 도심인 솔올지구(교동택지)에서 열리고 있는 벚꽃축제 '솔올블라썸'에도 봄 손님이 가득했다. 교동택지는 강릉지역에서 벚꽃이 가장 먼저 만개하는 곳으로, 이날 역시 축제가 열리는 경포호 일대보다 벚꽃잎이 더욱 풍성했다.

6일 벚꽃이 만개한 강원 강릉 교동 '솔올블라썸'을 찾은 상춘객들이 벚꽃놀이를 즐기고 있다. 2025.4.6/뉴스1 윤왕근 기자

축제장 내 마련된 플리마켓 역시 인기 만점이었다.

이날 여자친구와 솔올블라썸을 찾은 김 모씨(30)는 "어젠 비가 내려 벚꽃이 다 떨어지진 않았을까 걱정했는데, 너무 다행"이라며 "바람에 흩날리는 벚꽃이 너무 예쁘다"고 말했다.

강릉지역 외에도 속초 영랑호, 동해 동부사택, 동해 부곡동 농업기술센터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유천문화축제장 등 동해안 다른지역에서도 만개한 벚꽃이 상춘객의 발길을 막고 유혹했다.

한편 이날 오후 1시 현재 서울양양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 강원권 주요 고속도로는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6일 벚꽃이 핀 강원 강릉 경포벚꽃축제를 찾은 상춘객들이 벚꽃놀이를 즐기고 있다. 2025.4.6/뉴스1 윤왕근 기자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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