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7명 "탄핵 집회, 민주주의 발전에 긍정 기여"

유지희 2025. 4. 6.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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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7명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가 한국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했다는 데 동의하는 것으로 6일 나타났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68.7%가 '탄핵 촉구 집회가 한국 사회 민주주의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항목에 동의한 것으로 집계됐다.

'탄핵 촉구 집회 이후 한국 정치가 민주적으로 바뀔 것'이라는 항목에는 63.3%가, '일터 내 민주주의가 확대될 것'이라는 항목에는 47.3%가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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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74.1%)이 남성(62.7%)보다 긍정 응답 더 높아
사진=연합뉴스


직장인 10명 중 7명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가 한국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했다는 데 동의하는 것으로 6일 나타났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월 10∼17일 전국 19세 이상 직장인 1000명을 상대로 '윤석열 탄핵 집회와 민주주의'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68.7%가 '탄핵 촉구 집회가 한국 사회 민주주의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항목에 동의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성(74.1%)이 남성(62.7%)보다 긍정 응답 비율이 더 높았다.

직장인 상당수는 집회 참여를 통해 정치적 효능감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집회는 국민으로서 나의 의사를 표현하는 데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항목에는 80.1%, '집회는 국가의 잘못된 점을 바로잡을 수 있는 힘이 있다'는 응답에는 79.8%가 동의했다. 실제로 탄핵 촉구 집회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고 밝힌 응답자는 12.5%였다.

한국 정치의 민주화 전망에 대해서는 비교적 긍정적인 응답이 많았지만, 작업장 내 민주주의 확대에 대해서는 기대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탄핵 촉구 집회 이후 한국 정치가 민주적으로 바뀔 것'이라는 항목에는 63.3%가, '일터 내 민주주의가 확대될 것'이라는 항목에는 47.3%가 동의했다.

일터 내 민주주의 확대를 위한 필요 요소로는 '공정한 의사결정 절차 도입'(35.6%), '불공정한 노동 관행 철폐'(26.8%), '경영 투명성 강화 및 정보공개 확대'(19.0%), '노동조합 활동 보장'(8.5%), '직원대표 참여 확대'(8.4%)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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