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스판 64칸을 살인으로 채우려 한 러시아 살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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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8명을 살해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은 러시아의 연쇄 살인마가 11건의 추가 살해한 사실을 자백하기로 했다고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은 피추시킨이 추가 살인 혐의에 대해서도 유죄 판결을 받으면 78명을 살해한 전직 경찰 미하일 폽코프에 이어 러시아에서 2번째로 많은 희생자를 낸 연쇄 살인마로 기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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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8명을 살해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은 러시아의 연쇄 살인마가 11건의 추가 살해한 사실을 자백하기로 했다고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알렉산드르 피추시킨이라는 이름의 이 살인마는 살인을 저지를 때마다 체스판 칸에 동전을 기록해 ‘체스판 연쇄 살인마’라는 별칭으로 불리는데, 체포된 뒤 64칸으로 이뤄진 체스판을 모두 채우고 싶었다고 말해 러시아 국민들을 경악케 한 바 있다.
인테르팍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교정국은 이날 텔레그램 성명에서 "피추시킨이 조사관들에게 모스크바에서 남성과 여성 11명을 살해한 것을 자백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피추시킨은 지난 2007년 48건의 살인과 3건의 살인미수 혐의로 유죄가 인정돼 종신형을 선고받고 러시아 최북단의 일명 ‘북극의 올빼미’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피추시킨의 살인 행각은 주로 2001~2006년 모스크바 남부 비쳅스키 공원의 노숙자와 알코올 중독자, 노인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로이터 통신은 피추시킨이 추가 살인 혐의에 대해서도 유죄 판결을 받으면 78명을 살해한 전직 경찰 미하일 폽코프에 이어 러시아에서 2번째로 많은 희생자를 낸 연쇄 살인마로 기록된다고 전했다.
피추시킨은 52명의 어린이와 여성 등을 살해한 소비에트연방 시절 연쇄 살인마 안드레이 치카틸로의 기록을 깨고 싶었다고 진술한 바 있다.
오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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