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전기차, 국내서 50만대 팔렸다…E-GMP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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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기아의 전기차가 국내에서 누적 5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2011년 7월 현대차의 첫 양산형 전기차 '블루온' 출고 후 14년 만으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 기반 전용 전기차 판매가 중추적 역할을 했다.
6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의 국내 전기차 누적 판매 대수는 지난달까지 50만2036대로 나타났다.
현대차·기아 전기차 판매 50만대 돌파에는 E-GMP 기반 전기차가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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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기아의 전기차가 국내에서 누적 5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2011년 7월 현대차의 첫 양산형 전기차 '블루온' 출고 후 14년 만으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 기반 전용 전기차 판매가 중추적 역할을 했다.
6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의 국내 전기차 누적 판매 대수는 지난달까지 50만2036대로 나타났다. 현대차(제네시스 포함)가 29만1608대, 기아가 21만428대를 각각 판매했다.
현대차·기아의 국내 전기차 판매량은 2021년 E-GMP 기반 전기차인 아이오닉 5와 EV6가 출시되며 가파르게 늘어났다. 해당 연도 양사의 전기차는 7만1447대가 팔려 2020년(2만7548대) 대비 160% 증가했다.
이어 2022년에는 11만9791대를 판매해 역대 최다 판매를 기록했으며, 연간 기준 처음으로 판매 10만대를 넘겼다. 2023년(11만1911대)에는 2년 연속 판매 10만대를 달성했으나, 지난해는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으로 인해 8만5203대 판매에 그쳤다. 다만 올 1분기에는 전기차 보조금 조기 확정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이상 증가한 2만3159대가 팔려 순항하고 있다.
현대차·기아 전기차 판매 50만대 돌파에는 E-GMP 기반 전기차가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아이오닉 5(8만3555대), EV6(6만4491대), 아이오닉 6(2만6446대), EV3(1만8569대) 등 현대차·기아는 지난달까지 전용 전기차만 총 21만5058대를 팔았다. 전체 전기차 판매 대수의 43%를 차지하는 양이다.
세계 무대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전용 전기차 첫 모델인 아이오닉 5와 EV6는 출시되자마자 각각 '2022 세계 올해의 자동차', '2023 북미 올해의 차' 등을 수상했다. 기아 대중화 전기차의 시작을 알리는 EV3도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 등 유수의 어워드를 휩쓸었다. EV3는 올 1분기 현대차·기아 전기차 중 가장 많은 판매량(5718대)을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 현대차는 플래그십 전기 스포츠실용차(SUV) 아이오닉 9, 기아는 첫 전기 세단 EV4를 출시하며 판매 증가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또 아이오닉 6 부분변경 모델과 기아 최초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모델인 PV5, 준중형 전기 SUV EV5도 출격을 앞두고 있다.
상용차에서도 전기차의 약진은 계속됐다. 현대차 포터 II 일렉트릭은 올 3월까지 8만4919대가 팔리며 현대차·기아 전기차 중 누적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임주희기자 ju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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