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 풀린 보아, 어깨 기댄 전현무?” 불금 강렬 술방에 SM도 '비상'[SC이슈]

조민정 2025. 4. 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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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와 보아가 갑작스러운 '취중 라이브'로 금요일 밤을 발칵 뒤집었다.

5일 전현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예고 없이 라이브 방송을 시작했다.

등장부터 거침없던 보아는 "현무 오빠가 먹자고 했잖아"라고 시작해, "오빠 집은 개판이다. 인테리어도 꽝이고, 잡동사니 천지다. 게스트 화장실 냄새도 심하다"며 전현무의 집 상태를 대놓고 '디스'했다.

보아는 전현무의 어깨에 기댔다가 볼을 만지는 등 친밀한 스킨십도 보여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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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전현무와 보아가 갑작스러운 '취중 라이브'로 금요일 밤을 발칵 뒤집었다.

5일 전현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예고 없이 라이브 방송을 시작했다. 얼굴이 발그레해진 채 등장한 그는 "누가 라이브 한 번 해보라고 해서 처음 해본다"며 어색한 듯 웃었다. 이어 "집에 놀러 온 분이 술을 까버렸다"며 누가 봐도 '알딸딸'한 상태임을 인정했다.

라이브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가수 보아였다. 등장부터 거침없던 보아는 "현무 오빠가 먹자고 했잖아"라고 시작해, "오빠 집은 개판이다. 인테리어도 꽝이고, 잡동사니 천지다. 게스트 화장실 냄새도 심하다"며 전현무의 집 상태를 대놓고 '디스'했다.

전현무는 당황하면서도 웃음을 지으며 "정신 차리라고 그러는 거다. 헬렐레 팔렐레 하지 말자"며 상황을 무마하려 애썼다.

보아의 독설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트로피 빼고는 다 치워야 할 집"이라며 "장 밑도 더럽고 문제투성이다. 쾌적하게 살아야 한다"고 일침을 날렸다.

두 사람은 방송 내내 허물없는 분위기를 이어갔다. 보아는 전현무의 어깨에 기댔다가 볼을 만지는 등 친밀한 스킨십도 보여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팬들이 "취한 거 아니냐"고 걱정하자 보아는 "지금 몇 신데"라며 부인했지만, 혀가 살짝 풀린 모습이 포착되며 의심은 더해졌다.

전현무는 보아에게 MBC '나 혼자 산다' 출연 의향을 물었고 보아는 "우리 집 별로다. 오빠 집을 빌려서 싹 바꿔 출연하고 싶다"며 웃음을 안겼다.

방송 말미에는 전현무 매니저의 전화가 계속 걸려왔고 그는 "회사가 뒤집어졌다"며 급히 방송을 종료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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