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세' 조갑경, 충격 발언…"홍서범과 살면 이혼했을 것" ('다컸는데')

태유나 2025. 4. 5.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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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경이 "웬만한 여자들은 홍서범과 살면 이혼했을 것"이라며 충격 발언을 한다.

 5일 방송되는 캥거루족 일상 관찰 예능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서는 홍서범&조갑경 부부와 함께 살고 있는 캥거루족 두 딸이 등장한다.

이날 방송되는 '다 컸는데 안 나가요' 12회에서는 두 딸이 홍서범, 조갑경 부부의 31주년 결혼기념일을 챙겨주는 모습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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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사진제공=MBC에브리원

조갑경이 “웬만한 여자들은 홍서범과 살면 이혼했을 것”이라며 충격 발언을 한다. 

5일 방송되는 캥거루족 일상 관찰 예능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서는 홍서범&조갑경 부부와 함께 살고 있는 캥거루족 두 딸이 등장한다.

이날 방송되는 ‘다 컸는데 안 나가요’ 12회에서는 두 딸이 홍서범, 조갑경 부부의 31주년 결혼기념일을 챙겨주는 모습이 그려진다. 두 딸은 아침부터 홍서범에게 “운동하자”며 외출을 제안한다. 그러나 그들이 도착한 곳은 꽃집. “석주한테 남자 친구가 생긴 거냐”며 묻는 홍서범에게 두 딸은 결혼기념일이라 조갑경의 취향을 묻기 위해 함께 왔음을 밝힌다. 홍서범은 놀라울 정도로 본인의 결혼기념일에 관심 없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집에 돌아온 두 딸은 식단 관리하는 조갑경 맞춤 다이어트식을 준비한다. 두 딸이 준비한 다이어트식을 본 MC 홍진경은 “요즘 MZ들은 희한한 것들을 요리한다”며 신기해한다. 본격적인 식사를 앞두고 홍서범은 두 딸의 성화에 못 이겨 조갑경에게 꽃을 건넨다. 꽃조차 가무를 곁들여 주는 엉뚱한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식사가 끝나갈 때쯤, 홍서범과 조갑경 부부의 연애 시절부터 추억이 담긴 사진첩을 가져온 두 딸은 앨범을 보다가 홍서범에게 “다시 태어나도 엄마와 결혼할 것이냐”고 묻는다. “사람은 다시 안 태어난다”고 대답하는 예측 불가 홍서범의 모습에 MC 홍진경은 “분위기 깨는데 뭐 있으시다”며 분노한다.

이후 딸들의 남편감을 얘기하다 나온 독립 얘기에 조갑경은 서운한 내색을 감추지 못한다. 이어 조갑경은 딸들의 독립을 반대하는 이유를 밝히고, 남편 홍서범과는 다른 의견 차이로 대립하는 모습을 보인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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