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김도윤 결승골… 3위 도약한 전남, 부산 1-0으로 잡고 선두권 경쟁 발판 재마련

김태석 기자 2025. 4. 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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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드래곤즈가 부산 아이파크를 잡고 선두권 경쟁의 발판을 다시 마련했다.

김현석 감독이 이끄는 전남이 5일 오후 4시 30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벌어졌던 하나은행 K리그2 2025 7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전에서 1-0으로 승리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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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전남)

전남 드래곤즈가 부산 아이파크를 잡고 선두권 경쟁의 발판을 다시 마련했다.

김현석 감독이 이끄는 전남이 5일 오후 4시 30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벌어졌던 하나은행 K리그2 2025 7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전에서 1-0으로 승리햇다. 전남은 전반 23분 김도윤의 득점에 힘입어 부산을 꺾고 승점 3점을 쌓았다. 이날 승리로 전남은 리그 3위(3승 2무 1패 승점 11점)로 순위 도약하는 데 성공했다.

전반전에는 전남이 승기를 잡았다. 전반 4분 박스 외곽에서 터진 윤민호의 중거리슛으로 포문을 연 전남은 전반 21분 상대 진영에서 페널티킥을 얻으면서 앞서 나갈 찬스를 잡았다. 우측면을 돌파한 정강민이 올린 크로스가 부산 수비수 조위제의 팔에 닿으면서 페널티킥이 주어졌던 것이다. 전반 23분 키커로 나선 김도윤이 슛이 부산 수문장 구상민의 선방에 막힐 뻔했으나, 골문 기둥을 맞고 나온 볼을 김도윤이 재차 밀어넣으면서 득점에 성공했다.

부산은 만회를 위해 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좀처럼 상대 박스 주변에서 찬스를 잡지 못했다. 전반 29분 좌측면에서 넘어온 빌레로의 크로스를 곤잘로가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한 것이 그나마 유효타였다. 하지만 이 슛은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시작과 함께 양 팀은 치열하게 다시 맞붙었다. 후반 5분 전남 공격수 정지용이 박스 안 왼쪽 지역에서 날린 슛이 옆그물을 때리자, 3분 뒤 전남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부산 미드필더 임민혁이 날린 오른발 강슛이 전남 수문장 최봉진의 선방에 막히는 장면이 나왔다.

후반 12분경에는 양 팀 모두 어수선한 상황이 연출되었다. 부산 박스 내에서 전남 공격수 김김도윤이 상대 선수 태클에 쓰러진 상황이 연출되었으나 인플레이 됐으며, 그 이후 부산의 역습 과정에서 부산이 골망을 흔드는 장면이 연출되었다. 우측면 얼리 크로스 상황에서 부산 공격수 빌레로와 전남 골키퍼 최봉진이 충돌했고, 이어진 상황에서 임민혁이 빈 골문에 밀어넣었다. 하지만 심판은 파울을 선언해 득점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전남은 앞선 장면에서 페널티킥이 주어졌어야 한다고 아쉬워했고, 부산은 득점이 취소되어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후반전 중반이 넘어가면서 양 팀에 굉장히 좋은 찬스가 고루 주어졌다. 전남은 후반 30분 레안드로의 패스를 받은 하남이 박스 안에서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문을 노렸으나 아쉽게도 득점으로 이어가지 못했으며, 후반 39분에는 반대로 하남의 패스를 받은 레안드로가 오른발 슛으로 골문을 노렸지만 부산 수문장 구상민에게 막혔다.

부산은 후반 40분 곤잘로가 굉장히 좋은 찬스를 잡았다. 박스 외곽에서 전남 골문 오른쪽 기둥을 향해 감각적인 감아차기를 날렸지만 살짝 빗나갔다. 후반 44분에도 곤잘로가 박스 안에서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으나 그의 헤더슛이 최봉진 전남 골키퍼에게 잡히는 등 좀처럼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 빌레로의 좌측면 크로스를 박스 안에서 대기하고 있던 부산의 장신 공격수 곤잘로가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부산이 천신만고 끝에 동점에 성공한 듯했으나, VAR 판독에 의해 취소되었다. 전남의 1-0 승리였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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