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민, 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3R 단독 선두
서대원 기자 2025. 4. 5. 18:03
▲ 홍정민의 티샷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2025시즌 국내 개막전인 두산건설 위브(We've)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홍정민 선수가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홍정민은 부산 동래 베네스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4언더파를 쳤습니다.
중간 합계 11언더파를 기록한 홍정민은 2위 이예원(합계 10언더파)에 1타 앞서 순위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2022년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승을 거뒀던 홍정민은 3년 만에 통산 2승을 노립니다.
2라운드까지 홍정민과 공동선두였던 이예원은 3타를 줄여 1타 차 단독 2위에 자리해 마지막 날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됐습니다.
2023년과 지난해 3승씩 거둔 이예원은 통산 7승에 도전합니다.
안송이와 정지효, 김민솔이 합계 6언더파 공동 3위에 올랐고, 지난달 시즌 개막전으로 태국에서 열린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보겸이 강가율과 함께 합계 5언더파 공동 6위에 포진했습니다.
지난해 우승자인 '디펜딩 챔피언' 황유민은 1타를 잃어 합계 4언더파 공동 8위로 밀렸고, 1년 만에 K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 신지애는 2타를 잃어 합계 3오버파 공동 46위에 자리했습니다.
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 1천6백만 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내일(6일)까지 4라운드로 열립니다.
(사진=KLPAG 제공, 연합뉴스)
서대원 기자 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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