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혜, ♥김해준 위해 열혈 내조 “갈비찜 만들어 촬영장 가려고”(맛녀석)[결정적장면]

사진=김승혜 소셜미디어

사진=코미디TV ‘THE 맛있는 녀석들’ 캡처

사진=코미디TV ‘THE 맛있는 녀석들’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김승혜가 남편 김해준을 위해 요리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4월 4일 방송된 코미디TV ‘THE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안줏발 특집’으로 꾸며졌다

김준현, 황제성, 문세윤, 김해준은 소중한 사람에게 전화를 거는 콜백 챌린지로 한 입만 벌칙자를 정했다. 어머니에게 전화를 건 첫 번째 대결에서 황제성과 김해준이 3, 4위 싸움을 했고, 두 사람은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승부를 가리려 했다.

그러나 두 사람 모두 5분 넘게 아내에게 연락이 오지 않았고, 매니저에게 전화를 건 대결 끝에 김해준의 전화가 먼저 울렸다. 김해준은 마음 놓고 식사를 할 수 있게 됐지만 “나는 겉으로는 코미디TV인데 속은 코미디가 아니다”라고 아내의 전화를 애타게 기다렸다.

칼국수 사리를 주문한 사이 김해준은 “근데 얘는 왜 아직도 전화가 없는 거야. 저 잠깐 전화 좀 하고 와도 되냐. 지금 방송에 신경 쓸 수가 없어서 그렇다. 왜 지금 전화가 안 되냐고. 나 분명 벨소리로 해놨는데 왜 계속 안 와”라고 소리쳤다.

김해준은 기다림에 지쳐 결국 김승혜에게 전화를 걸었다. 집이라는 김승혜에게 김해준은 “장난 아니니까 카메라 켜봐”라고 말했다. 김승혜는 콜백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전화 한 번 울리고 안 울리던데? 나는 촬영한다고 하니까 안 한 거지. 잘못 걸렸구나 생각하고”라고 남편을 배려한 것이었음을 밝혔다.

전화를 넘겨 받은 문세윤은 “‘맛있는 녀석들’에서 승혜 씨 얘기 많이 나오지 않나. 모시고 싶다”라고 출연 제안을 했다. 김승혜는 “제가 안 그래도 갈비찜을 해서 가겠다고 얘기했는데 이후에 아무 얘기가 없더라”고 말했다.

황제성은 “나중에 집에 방문해도 되겠나. 해준이가 갈비찜 자랑을 너무 많이 했다”라고 물었다. 김승혜는 “한복 입고 갈비찜 싸가려고 했다. 저 지금 집에서 뭐하고 있냐면 오빠 다이어트 한다고 해서 두부에 참치 쌈장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김준현이 “그런 아내한테 영상 켜보라고 하고”라고 지적하자, 김해준은 “알았으니까 영상 한 번만 켜봐”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