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또' 2루타 터졌다, 120m 대형 적시타 폭발! 이래도 타격이 과제인가, ML행 무력시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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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그에서 '2루타 머신'이 되고 있는 김혜성(26·LA 다저스)이 멀티히트를 터트리며 빅리그 콜업을 향한 무력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김혜성은 5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엘파소 치와와스(샌디에이고 산하 마이너)와 2025 미국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2루수로 출전했다.
그래도 트리플A에서 김혜성은 초반부터 좋은 타격 페이스를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 데뷔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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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은 5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엘파소 치와와스(샌디에이고 산하 마이너)와 2025 미국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2루수로 출전했다.
첫 타석부터 김혜성의 방망이가 날카롭게 돌아갔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그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 높은 패스트볼을 공략, 중견수 쪽으로 향하는 안타를 터트렸다. 이어 다음 타자 달튼 러싱의 우전 안타 때 3루로 향한 그는 알렉스 프리랜드의 내야 땅볼 때 홈으로 들어오며 선취점의 주인공이 됐다.
이어 3회말에는 무사 1루에서 2루 땅볼로 선행주자를 아웃시켰다. 그래도 김혜성 본인은 1루로 살아나갔고, 러싱과 프리랜드가 연속 안타를 터트리면서 김혜성이 홈을 밟으면서 또다시 득점을 추가했다.
3번째 타석에는 본인이 해결사가 된 김혜성이다. 4회말 2사 후 오클라호마시티는 코디 호스의 볼넷과 크리스 오케이의 2루타로 한 점을 달아났고, 이후 타석에 들어선 김혜성은 볼카운트 3-1에서 낮은 패스트볼을 공략했다. 쭉쭉 뻗어나간 타구는 중견수 키를 넘겨 워닝트랙에 떨어졌고, 2루 주자가 득점에 성공하며 5-0으로 도망갔다. 비거리는 393피트(약 120m)까지 나왔다. 2번 러싱의 안타까지 이어지며 김혜성은 이날 3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김혜성은 5타석 4타수 2안타 1타점 3득점 1볼넷을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다. 시즌 타율도 0.261에서 0.296으로 상승했다. 특히 시즌 안타 8개 중 절반에 해당하는 4개를 2루타로 기록하는 등 빠른 발과 장타력을 과시했다. 볼넷 4개를 골라내는 등 출루율 0.406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혜성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지난달 12일 마이너리그행이 확정됐다. 바뀐 타격폼에 적응하지 못하면서 시범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시범경기 15게임에서 타율 0.207(29타수 6안타) 1홈런 3타점 4볼넷 11삼진, 출루율 0.303 장타율 0.310 OPS 0.613에 그쳤다.
그래도 트리플A에서 김혜성은 초반부터 좋은 타격 페이스를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 데뷔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보이고 있다. 이미 수비나 주루에서 인정받은 그는 유일한 점검 포인트였던 타격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면 빅리그 콜업 가능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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