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이별’ 맨시티-더브라이너, 10년 동행 ‘마침표’

고재우 2025. 4. 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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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케빈 더브라위너(33)가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의 10년 동행을 마무리한다.

맨시티는 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이번 여름 더브라위너와의 계약이 만료되면서 그와 작별하게 됐다"며 "그는 우리 구단에서 보낸 화려한 10년의 세월에 마침표를 찍게 된다"고 밝혔다.

더브라위너도 이날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이것이 맨시티 선수로 보내는 마지막 몇 달이 될 것"이라며 팬들에게 이별의 시간이 다가왔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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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후 맨체스터시티와 작별하는 케빈 더브라위너. [연합]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벨기에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케빈 더브라위너(33)가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의 10년 동행을 마무리한다.

맨시티는 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이번 여름 더브라위너와의 계약이 만료되면서 그와 작별하게 됐다”며 “그는 우리 구단에서 보낸 화려한 10년의 세월에 마침표를 찍게 된다”고 밝혔다.

더브라위너도 이날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이것이 맨시티 선수로 보내는 마지막 몇 달이 될 것”이라며 팬들에게 이별의 시간이 다가왔음을 알렸다.

그는“이 도시, 구단, 팬들은 내게 모든 것을 줬다, 이곳은 언제나 나에게 집일 것”이라고 10년간의 맨시티와 여정에 감사함을 전하고서 “모든 이야기에는 끝이 있지만, 이 이야기는 내 인생 최고의 장이었다”고 덧붙였다.

2015년 독일 VfL 볼프스부르크를 떠나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더브라위너는 이후 전성기를 보내며 세계적인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맨시티에서 공식전 413경기를 뛰면서 106골을 넣었다.

맨시티에서 보내는 동안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6회를 비롯해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2회, 리그컵 5회 등 총 19차례나 우승을 경험했다. 이 가운데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도 들어있다.

그러나 최근 부상이 잦아지면서 더브라위너의 출전 시간도 줄어들고 있다.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지난 시즌 전반기를 날리고 EPL 18경기 등 26경기를 뛰는 데 그쳤던 더브라위너는 올 시즌에도 리그 20경기를 포함한 공식전 31경기에만 나섰다.

맨시티와의 이별을 공식화하면서 이제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그의 차기 행선지에 관심이 쏠린다. 이미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등이 그의 새로운 활동 무대로 거론됐다. 유럽 내 다른 리그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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