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열설에 ‘발끈’ 뉴진스, SNS는 ‘NJZ’ 지우기[스경X이슈]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 분쟁 중인 그룹 뉴진스가 독자 활동에 나섰던 흔적을 지웠다.
뉴진스는 지난 4일 앞서 독자 활동을 선언한 뒤 새로운 팀명인 엔제이지(NJZ)로 개설했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이름을 ‘NJZ_OFFICIAL’에서 ‘mhdhh_friends’로 변경했다. ‘mhdhh’는 멤버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영어 이니셜 앞자리를 조합한 것으로 해석된다.
계정명 변경과 동시에 엔제이지 로고가 있던 신곡 콘셉트 사진 등을 포함해 해당 계정에 공개했던 모든 게시물도 삭제했다. 또 뉴진스의 공식 입장을 대변하는 멤버 부모들의 SNS 계정 역시 ‘NJZ_PR’에서 ‘mhdhh_pr’로 변경됐다.
지난 4일 한 멤버의 부모간 불화설이 불거지기도 했던 가운데, 이렇듯 갑작스러운 ‘엔제이지 지우기’에 시선이 쏠린다.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어도어와의 계약 해지를 주장했다. 지난 2월에는 엔제이지라는 새로운 팀명을 공개하고, 공식 SNS 계정을 개설해 신곡 발표와 홍콩 ‘컴플렉스콘’ 무대 등을 본격적인 독자 활동을 알리기도 했다.
이에 어도어는 전속계약 유효확인 청구 소송에 더해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지난달 가처분이 인용되면서 뉴진스는 어도어와 상의 없는 모든 음악적 혹은 상업적 활동을 할 수 없게 됐다.
그럼에도 뉴진스는 판결 직후 예정대로 홍콩에서 개최된 ‘컴플렉스콘’ 무대에 올라 신곡을 발표하고 일방적으로 활동 중단을 선언하는 등 법원 판단에 불복하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지난 3일 진행된 본안 소송의 첫 변론에서도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부재가 곧 신뢰 관계 파탄의 증거’라는 주장으로 여전히 계약 해지라는 뜻을 고수했다.

그러나 그 바로 다음 날, ‘엔제이지’의 흔적을 모두 지우기 시작하면서 현 갈등 상황과 관련해 변화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더불어 해당 소송 과정을 통해 특정 멤버의 부모간 의견 충돌이 있다는 보도까지 이어지면서, 뉴진스의 향후 행보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기도 했다.
조선비즈는 지난 4일 각각 가처분 심문과 본안 소송 변론에서 나온 “현재 소송 대리권에 흠결이 있다”, “가정법원에서 친권 행사에 대한 결정이 나서 지금까지 소송행위를 다 추인했다는 진술이냐” 등 재판장의 언급을 들어, 미성년 멤버인 해린과 혜인을 대리하는 부모 중 둘 사이 소송 진행에 대한 이견이 발생한 부모가 존재함을 뜻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뉴진스 부모 일동은 입장문을 통해 “해린은 물론 해린의 부모님 모두 뜻이 확고히 일치하며, 그 외 가정사에 대한 추측 또한 모두 사실이 아니다. 미성년 자녀의 의사를 존중해 친권 조정을 진행한 것은 다른 멤버의 일이며, 이 가정 역시 자녀와 어머님의 뜻이 확고하기에 해당 가정사에 대한 추측 역시 자제해 달라”고 반박했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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