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쌔하다' 김민재+케인 무관 공포 엄습...'초신성' 무시알라마저 햄스트링 부상 OUT→뮌헨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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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에 무관 공포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뮌헨은 후반 13분 케인에게 거친 태클을 시도한 체지거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무시알라는 뮌헨의 핵심 에이스다.
독일 거함 뮌헨은 케인과 김민재가 이적한 지난 시즌 역대급 부진으로 무관에 그쳤던 만큼 남은 후반기 마냥 안심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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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뮌헨에 무관 공포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자말 무시알라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5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 위치한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28라운드에서 아우크스부르크에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뮌헨은 승점 68점으로 2위 바이엘 레버쿠젠과 9점 차를 유지하면서 단독 선두를 견고히 했다.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케인이 최전방을 맡았고 2선은 사네, 무시알라, 올리세가 받쳤다. 중원은 팔리냐, 키미히가 구축했고 백4는 스타니시치, 김민재, 다이어, 라이머가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우르비히가 꼈다.
이에 맞선 아우크스부르크는 3-4-2-1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에센데, 모리스, 옌센, 지안눌리스, 오니에카, 야키치, 볼프, 체지거, 하우레우, 마치마, 다멘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뮌헨이 전반전을 주도했지만 세트피스 일격에 한 방을 맞았다. 전반 30분 프리킥 상황에서 하우레우가 길게 올려준 볼을 얀눌리스가 수비진 제치고 슈팅하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라이머가 막지 못했고 다이어도 발을 들었지만 역부족이었다. 뮌헨은 곧장 승부에 균형을 맞췄다. 전반 42분 사네가 상대 수비를 허물고 보낸 패스를 무시알라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전반전은 1-1로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 후 역전골을 노리던 뮌헨에 악재가 발생했다. 후반 8분 무시알라가 허벅지 뒷근육에 불편함을 느꼈고, 더 이상 뛰지 못하면서 뮐러와 교체됐다. 뮌헨은 후반 13분 케인에게 거친 태클을 시도한 체지거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수적 우위를 점하면서 뮌헨은 케인과 사네의 연속골에 힘입어 3-1 승리를 챙겼다.
그러나 뮌헨은 웃지 못했다. 무시알라가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빠져나갔고 아예 라커룸으로 들어가면서 무시알라의 상태에 대해 많은 우려를 낳았다. 무시알라는 뮌헨의 핵심 에이스다. 이번 시즌 컵 대회 포함 40경기 17골 5도움을 넣으면서 뮌헨 공격에 지대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었다. 이날도 실점을 먼저 내준 뮌헨이 흐름을 되찾는 데에 동점골로 크게 기여했다.
뮌헨에 부상 악령이 닥치고 있다. 이미 이토 히로키 재부상과 다요 우파메카노, 알폰소 데이비스,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킹슬리 코망 등 대거 부상자가 발생하면서 뮌헨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당장 오는 9일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인터밀란을 상대하고 13일에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데어 클라시커 경기가 예정되어 있는데 무시알라의 이탈은 타격이 크다. 독일 거함 뮌헨은 케인과 김민재가 이적한 지난 시즌 역대급 부진으로 무관에 그쳤던 만큼 남은 후반기 마냥 안심할 수가 없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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