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돌아가신 父 만나러 제주행 “생전 잘해드려야 했는데” 먹먹(나혼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웹툰 작가 출신 방송인 기안84가 1년 만에 아버지와 만났다.
축원을 올린 기안84는 1년 만에 아버지와 인사를 나눴다.
이어 기안84는 "돈과 명예와 욕구들 그런 것 때문에 휘둘리고 치이고 그럴 때마다 기도하면 그 순간만큼은 내려가는 것 같은 느낌이다. 오염된 내 자신이 씻기는 기분을 받는다. 한편의 묘한 꿈 꾸는 기분이었다"고 아버지를 찾아온 심경을 드러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서유나 기자]
웹툰 작가 출신 방송인 기안84가 1년 만에 아버지와 만났다.
4월 4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590회에서는 제주도를 찾은 기안84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오토바이를 빌린 기안84가 짙은 안개를 뚫고 달려 찾은 곳은 적막한 사찰이었다. 기안84는 해당 절이 아버지를 모신 곳이라며 "어머니가 제주도 이사 가셔서 절도 제주도로 옮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작년 아버지를 위한 천도재를 드린 곳이기도 했다.
축원을 올린 기안84는 1년 만에 아버지와 인사를 나눴다. 이어 기안84는 "돈과 명예와 욕구들 그런 것 때문에 휘둘리고 치이고 그럴 때마다 기도하면 그 순간만큼은 내려가는 것 같은 느낌이다. 오염된 내 자신이 씻기는 기분을 받는다. 한편의 묘한 꿈 꾸는 기분이었다"고 아버지를 찾아온 심경을 드러냈다.
이에 전현무는 "아버지 위해 간 행위가 살아있는 사람을 위한 거다. 마음이 편안해지거든"이라고 공감했고 기안84는 "저희가 잘되는 건 다 조상님이 도와준 덕"이라고 주장했다.
절밥을 먹은 기안 84는 아버지를 위한 연등도 달았다. '김준호'라는 아버지 이름 석자를 정성스럽게 적은 그는 "뭔가 살아계실 때 잘해드리는 게 최고인데 마음은 편하다. 작년에도 한 번 달았는데 올해도 직접 이름 쓰고 다니까 좋더라. 천년만년 살 것처럼 행동하고 속세에서 절어가다가 힐링이 되더라. 기분도 좋고 나도 돌아보게 되고 기도하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베드신 논란 故 설리 친오빠, 김수현 또 저격? “노리개질 6년, 생전 피해봤다”
- 조보아 “신혼여행 미루고 김수현 의지했는데” 미성년 열애 의혹에 불똥…‘넉오프’ 벼랑 끝
- 故 이지은, 아들 입대 후 서울 자택서 숨진 채 발견…오늘(8일) 4주기
- ‘폭싹’ 통편집 전한길, 윤석열 파면 반응 나왔다‥고개 못 들고 “당황”
- “관계 요구하는 듯한 메시지 있어” 故 김새론-김수현 카톡 공개
- 17살 김새론 야밤에 30살 남자 밥 해주러? 이진호, 증거 조작 주장에 누리꾼 설전 활활
- “김수현씨, 이런 거 좋아하시죠?” 가세연, 손목 결박 시늉하며 폭로 예고
- 정준호, 기자회견서 따지는 기자 침착 대응 참교육 영상 화제
- 김수현 vs ‘가세연’ 증거 싸움에 멱살 잡힌 차은우 “故 김새론 장례식 참석” 주장 나와
- ‘2천억 궁지’ 김수현 불똥 튄다, 피오 차은우 정해인 아이유 무슨 죄…역대급 파장[이슈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