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보수 주자들 '대선 앞으로'…국민의힘 경선 시작 언제?

안희재 기자 2025. 4. 4. 21: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앵커> 국민의힘 지도부는 절대 질 수 없는 선거라며 대선 준비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두 달 후면 대선입니다. 시간은 촉박하지만, 절대로 물러설 수 없고 져서는 안 될 선거입니다.] 물밑에선 몸풀기를 계속해 온 보수 진영 대선 주자들은 이젠 본격적으로 경선 준비에 들어갑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지도부는 절대 질 수 없는 선거라며 대선 준비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동안 물밑에서만 몸을 풀던 보수 진영 주자들은 이제 경선 준비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그렇다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정할 경선은 언제 어떻게 치러질지, 이 내용 안희재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국민의힘 전신인 옛 자유한국당은 지난 2017년 3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 결정 하루 뒤, 곧바로 당내 경선관리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인명진/당시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2017년 3월 11일) : 자숙 기간도 갖고 그래야 할 텐데, 그래도 선거를 안 할 수도 없고….]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2차례 컷오프를 거쳐서 같은 달 21일, 본경선의 막이 올랐고 홍준표 대구시장이 당시 대선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탄핵 선고일로부터 딱 3주 걸렸습니다.

60일 안에 승부가 갈리는 만큼, 2017년 사례와 지방자치단체장 사퇴 시한 등을 두루 고려하면 늦어도 다음 달 초엔 경선을 마무리하고 당의 대선 후보를 정해야 한단 게 국민의힘 내부 기류입니다.

당 지도부도 대선 모드로의 전환을 사실상 공식화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두 달 후면 대선입니다. 시간은 촉박하지만, 절대로 물러설 수 없고 져서는 안 될 선거입니다.]

물밑에선 몸풀기를 계속해 온 보수 진영 대선 주자들은 이젠 본격적으로 경선 준비에 들어갑니다.

대선 출마 여부에 말을 아껴온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오늘(4일) SNS에 "힘을 모아 앞으로 나가자"는 말을 남겼습니다.

김 장관의 측근은 "국민과 역사를 위해 고민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이르면 다음 주, 출마를 결단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대선 출마를 사실상 공식화해 온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르면 다음 주, 시장직을 내려놓고 경선 링에 뛰어들 걸로 알려졌습니다.

윤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했던 주자들은 상대적으로 자세를 낮추는 분위기입니다.

한동훈 전 대표, 유승민 전 의원은 각각 "서로 비난 말고 함께 가자", "보수를 재건하자"는 입장을 냈고,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늘은 아무런 입장도 내지 않았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힘 의원 : (조기 대선과 관련해)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국민의힘 전 대표를 역임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지난달 18일, 개혁신당의 대선 후보로 선출됐는데, 오늘 바로 대선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영상취재 : 김용우, 영상편집 : 박춘배)

안희재 기자 an.heeja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