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면' 입장 낸 윤 전 대통령…대리인단 "납득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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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은 파면 선고 이후 입장문을 통해 국민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안타깝고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윤 전 대통령 측 대리인단은 "법리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결정"이라고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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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은 파면 선고 이후 입장문을 통해 국민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안타깝고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 대리인단은 "법리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결정"이라고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전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대국민 메시지는 헌법재판소의 파면 선고가 내려진 지 2시간 반 만에 나왔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100자 남짓 짧은 분량의 입장문을 통해 "그동안 대한민국을 위해 일할 수 있어서 큰 영광이었다"며, "많이 부족한 자신을 지지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또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안타깝고 죄송하다"며 "사랑하는 대한민국과 국민 여러분을 위해 늘 기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헌재의 판단을 존중한다거나, 파면 결정에 승복하겠단 표현은 없었습니다.
다만 윤 대통령 측 관계자는 SBS에 "윤 대통령의 메시지는 '승복하는 의미'라며, '완전한 승복으로 보고, 이제 마침표로 봐달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헌재의 파면 선고에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탄핵심판 절차부터 결과까지 모두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윤갑근/윤 전 대통령 변호인 : 진행 과정 자체가 적법 절차를 지키지 않았고, 불공정하게 진행됐는데 결과까지도 전혀 법리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결정이 이뤄졌습니다.]
그러면서 헌재의 판단이 대통령의 역할과 책무를 고려하지 않은 정치적 결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영상취재 : 황인석, 영상편집 : 우기정, 디자인 : 장성범)
전영민 기자 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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