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이겼다" 환호와 감격이 가득한 거리

전재웅 2025. 4. 4.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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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이 시각 전주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다시 모여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을 축하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120일 넘게 이어온 민주주의 수호 투쟁을 자랑스러워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있습니다.

전재웅 기자, 전주 상황도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저는 지금 전주 객사 앞에 나와 있습니다.

오전 내내 시민들이 마음을 졸이며 탄핵 심판 과정을 지켜봤던 이곳은 지금은 긴장 대신 감격과 흥분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파면하라" 라는 구호는 선고 이후 "시민이 승리했다, 민주주의 만세"로 바뀌었습니다.

흥겨운 케이팝에 맞춰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을 축하하며 그간 서로에게 의지가 되어준 시민들을 위한 발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파면 결정의 기쁨을 나누겠다며, 전주의 한 서점은 8:0 인용을 상징하는 8% 할인 판매를 시작했고, 동료들에게 음료나 간식을 돌리며 서로를 축하하는 직장인들도 있습니다.

대형 전광관이 설치된 이곳에는 오전 9시부터 시민들이 모여들어 헌재 선고를 지켜봤습니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윤 전 대통령 측의 주장을 하나하나 반박할 때마다 시민들은 '옳소', '잘 한다'를 외치며 호응했습니다.

11시 22분, 8:0 만장일치 파면 선고가 나오자 숨죽였던 시민들은 일제히 튀어 올랐고 서로를 부둥켜 안고 환호했습니다.

감격한 나머지 울먹이는 시민도 있었고, 차량들은 경적을 울리며 모여 있는 시민들과 기쁨을 나눴습니다.

시민들은 오늘 집회를 마지막으로 파면 투쟁을 마무리하지만, 내일부터는 내란 수괴와 동조자, 부역자들이 제대로 죗값을 받을 때까지 꼼꼼하게 지켜보고 감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전주 객사에서 MBC뉴스 전재웅입니다.

영상취재 : 조성우(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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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조성우(전주)

전재웅 기자(rebear@j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03289_367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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