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살림남' 촬영 후 많이 먹어...사상 최대로 부었다" (백지영)

하수나 2025. 4. 4.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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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지영이 '살림남' 촬영 후 많이 먹어서 부은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에선 백지영이 남편 정석원과 함께 짜장면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남편 정석원은 백지영의 모습에 "얼굴이 좀 붓긴 부었다"라고 말했고 백지영 역시 "많이 부었다"라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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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백지영이 ‘살림남’ 촬영 후 많이 먹어서 부은 모습을 공개했다. 

4일 백지영의 온라인 채널 ‘백지영’에선 ‘정석원도 눈 돌아간 백지영이 찾아낸 간짜장 맛집 (오픈런 필수, 방송최초)’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백지영이 남편 정석원과 함께 짜장면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백지영은 퉁퉁 부은 얼굴을 공개하며 “제 얼굴 상태를 좀 보시라. 사상 최대로 부었다. 어저께 우리 ‘살림남’ 촬영을 삼천포 박서진네 집으로 갔는데 9시 반까지 먹어재꼈다. 효소 찜질 예약날이라 남편도 데리고 가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남편 정석원과 함께 효소 찜질을 하러 가는 백지영. 남편 정석원은 백지영의 모습에 “얼굴이 좀 붓긴 부었다”라고 말했고 백지영 역시 “많이 부었다”라고 인정했다. 정면을 보라고 하자 백지영은 호러물의 한 장면 같은 표정을 지었지만 “웃어봐” 한 마디에 함박웃음을 지어보였다. 

이어 남편과 함께 효소 찜질을 끝낸 백지영은 제작진이 준비한 생일 축하 케이크에 깜짝 놀라며 감동한 표정을 지었다. 함께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는 가운데 “근데 왜 초가 네 개야?”라는 남편의 천진난만한 질문에 50세 생일을 맞게 된 백지영은 “조용히 해. 그냥 40대라고 해”라고 압박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백지영은 남편과 함께 짜장면 맛집을 찾았다. 정석원은 “이런 데 오면 얼마나 맛있나 보자 그런 오기가 생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짜장면을 숟가락으로 비비고 있는 정석원의 모습에 백지영은 “하임이 아빠, 왜 숟가락으로 비비고 있나? 이런 거 진짜 못한다”라고 직접 젓가락으로 비벼주기 시작했고 제작진은 “일부러 분량 만드려고?”라고 거들며 웃음을 자아냈다. 

부부는 짜장과 짬뽕맛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고 백지영은 “여보 신났다!”라고 웃었다. 이에 백지영은 딸 하임이 친구들이 놀러 온다며 이 맛을 보여주고 싶어 포장을 하려고 했고 정석원은 “싸가서 버리지 말고 잘 생각해 보라. 그리고 진짜 이 맛이 없어질 수도 있지 않나”라고 말렸다. 이에 백지영은 남편의 말에 수긍했고 정석원은 “(아내가)충동구매 같은 거 잘하거든요”라고 깜짝 폭로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백지영'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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