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그'보다 빠르다...크래프톤 '인조이' 1주일 만에 100만 장 팔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게임사 크래프톤이 '인생 시뮬레이션' 분야에 도전해 내놓은 신작 '인조이'가 출시 일주일 만에 100만 장을 팔았다.
기존 성공작 '배틀그라운드'를 포함한 크래프톤의 역대 출시작은 물론 최근 한국 게임사의 성공작 중 가장 빠른 속도다.
크래프톤은 4일 자회사 인조이스튜디오가 개발해 크래프톤이 유통한 인조이가 이날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넘어섰다고 알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출시 7일 만에 100만 장 달성...흥행작 '배그'는 16일

게임사 크래프톤이 '인생 시뮬레이션' 분야에 도전해 내놓은 신작 '인조이'가 출시 일주일 만에 100만 장을 팔았다. 기존 성공작 '배틀그라운드'를 포함한 크래프톤의 역대 출시작은 물론 최근 한국 게임사의 성공작 중 가장 빠른 속도다.
크래프톤은 4일 자회사 인조이스튜디오가 개발해 크래프톤이 유통한 인조이가 이날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넘어섰다고 알렸다. 앞서 3월 28일 세계 최대 게임 온라인 유통망 '스팀'을 통해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로 출시한 지 7일 만이다.
이는 크래프톤이 선보인 역대 게임 중 가장 빠른 기간에 달성한 기록이다. 크래프톤의 기존 성공작인 배틀그라운드는 2017년 3월 스팀을 통해 얼리 액세스로 나왔는데 100만 장이 판매될 때까지 16일이 걸렸다. 현재 배틀그라운드는 플레이 자체는 무료이면서 부분 유료화 게임이지만 당시는 인조이와 똑같이 게임을 산 뒤 플레이하는 방식이었다.
최근 한국 게임사 개발작 중에서 판매량 100만 장을 넘어선 게임으로는 넥슨 '데이브 더 다이버' 네오위즈 'P의 거짓' 등이 있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10일, 'P의 거짓'은 1개월이 소요됐다. 콘솔(게임전용기기) 플레이스테이션 5 전용으로 나온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는 출시 2개월 뒤에 판매량 100만 장을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알렸다.
"25년 만에 진정한 '인생 시뮬레이션' 분야 경쟁자"

인조이는 전 세계적으로도 드문 인생 시뮬레이션 분야의 새 작품이라 출시 전부터 국내는 물론 해외 게임 매체들도 크게 주목했다. 인생 시뮬레이션이란, 현실과 비슷한 공간 속에서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조종하며 학교와 직장을 다니고 결혼해 자녀를 낳는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는 게임을 말한다. 필요한 데이터가 많고 개발에 상당한 공이 들 수밖에 없기 때문에, EA가 제작한 '심즈' 시리즈의 아성이 두껍지만 신작이 오래도록 나오지 않아 마니아층의 갈증이 컸다.
인기가 장기간 지속될 가능성도 보인다. 스팀에서의 이용자 평가는 4일 기준 83%가 긍정적으로 나와 '매우 긍정적'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인조이 내 이용자 창작물 공유 플랫폼 '캔버스'엔 누적 47만 개 이상의 창작물이 게재됐다. 한 이용자는 "(심즈 시리즈의 첫 작품이 공개된 2000년 이후) 25년 만에 심즈의 진정한 경쟁자가 나타났다"는 평가를 남기기도 했다.
인조이 개발진은 현재 이용자의 피드백을 받아 계속 게임을 고치고 있으며 앞으로 모드 제작 기능과 신규 도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추가 콘텐츠는 정식 출시 전까지 별도로 과금하지 않고 무료 제공하기로 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얼리 액세스를 통해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인조이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인조이를 크래프톤의 장기적 프랜차이즈 IP(지식재산)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현우 기자 inhyw@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파면된 尹 돌아갈 아크로비스타... 주민들 "지지자들 몰려올까 걱정" | 한국일보
- 헌재 선고에 얼굴 감싼 전한길… "결과 승복하지만 투쟁은 계속" | 한국일보
- [단독] 김기현 "우린 폐족", 나경원 "尹 지키러 나간 것 아냐"... 친윤 중진들 태세전환 | 한국일보
- '파면' 윤석열, 연금 포함 전직 대통령 예우 모두 박탈... 경호만 유지 | 한국일보
- [단독] 김성훈 "尹 현충원 들렀다 오면 도열" 경호처에 지시... 기각 확신했나 | 한국일보
- 尹 내란죄 재판 속도낼 듯… 유죄 인정되면 사형·무기징역 | 한국일보
- 尹 "대한민국 위해 일할 수 있어 영광... 기대 부응 못해 너무 죄송" | 한국일보
- 권성동 "위험천만 이재명에 나라 못 맡겨... 하나로 뭉쳐 승리하자" | 한국일보
- 尹 파면에 기쁨 표한 스타들… JK 김동욱은 분노 "대한민국 빨리 망할 것" | 한국일보
- 현직 경찰관, 순찰차에서 총상 입고 숨진 채 발견 |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