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발 관세 폭탄 뉴욕증시 폭락…亞 증시도 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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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폭탄 충격이 강타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은 크게 휘청였습니다.
오늘(4일) 새벽 뉴욕증시는 경기침체 우려까지 겹쳐 폭락했는데요.
김종윤 기자, 뉴욕증시가 트럼프 관세부과에 경기침체 우려에 이른바 '패닉셀'로 폭락했죠?
[기자]
다우지수는 어제(3일) 보다 4% 가까이 폭락했고 S&P500과 나스닥 지수도 각각 5%와 6%가량 폭삭 주저앉았습니다.
상호관세 발표 후 뉴욕증시 시총은 하루 만에 3조천억 달러가 사라졌고 빅테크도 급락해 시총 1조 달러가 날아갔습니다.
중국 의존도가 높은 애플은 9.2% 급락해 주가는 10달 만에 최저였고, 낙폭은 5년 만에 최대치였습니다.
아마존과 메타도 9% 가까이 떨어졌고 엔비디아와 테슬라도 각각 7.8%와 5.4% 동반 하락했습니다.
미국 외 공급망을 가진 나이키는 14.5%, 의류 브랜드 갭은 20%로 낙폭이 컸습니다.
[앵커]
유럽과 아시아 증시도 트럼프발 관세 폭탄 공포에 휩싸였죠?
[기자]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 예고에 유럽 증시도 일제히 급락한 채 마감했습니다.
유로스톡스 50은 3.57% 하락했고, 독일 DAX와 프랑스 CAC 지수는 각각 3.08%와 3.31% 떨어졌습니다.
아시아 증시도 트럼프 관세폭탄 여파에 일본 니케이 지수는 2.75% 하락 마감해 이틀 연속 5% 넘게 빠졌습니다.
상호관세 부과율이 46%에 달하는 베트남 증시 VN지수는 어제 6.68% 급락해 24년 만에 하루 최대 낙폭을 기록한데 이어 오늘도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중국과 홍콩, 대만 증시는 어제부터 청명절 휴일에 따른 휴장으로 트럼프 관세 폭탄 영향을 비껴갔습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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