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롯데 주말 3연전, ‘구조물 추락’ 창원 NC파크서 부산 사직으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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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물 추락 사고'로 희생자가 발생한 창원 엔씨(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주말 3연전 장소가 변경됐다.
KBO는 4일 "11일부터 13일까지 창원에서 개최 예정인 롯데 자이언츠와 엔씨(NC) 다이노스 간 3연전이 부산 사직 야구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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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물 추락 사고’로 희생자가 발생한 창원 엔씨(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주말 3연전 장소가 변경됐다.
KBO는 4일 “11일부터 13일까지 창원에서 개최 예정인 롯데 자이언츠와 엔씨(NC) 다이노스 간 3연전이 부산 사직 야구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당초 예정대로라면, 엔씨와 롯데 간 3연전은 엔씨의 홈구장인 창원 엔씨 파크에서 열려야 한다. 하지만, KBO는 지난달 29일 발생한 구조물 추락 사고에 따른 안전 점검을 위해 장소를 급히 변경했다.
지난달 31일 엔씨 파크 매점 위에 설치된 구조물이 추락해 20대 여성 한 명이 사망하자, 구단과 창원시 그리고 창원시설공단은 사고의 정확한 원인 규명과 재발방지 대책 등을 마련하고자 합동대책반을 구성한 상태다.
경찰은 사망자가 발생한 이번 사건을 놓고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도 살펴볼 예정이다. 구단 쪽은 “창원 엔씨(NC)파크에 대한 안전 점검, 신속한 재발방지 대책 마련 등에 대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며 “명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관계기관의 조사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KBO는 “창원 엔씨(NC) 파크에 대한 안전 점검이 현재 진행 중이고, 최종 점검 완료 시점이 미정임에 따라 이와 같은 결정이 내려졌다”며 “15일 뒤 창원에서 예정된 경기 관련 일정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필수 기자 fee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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