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다음 대통령 선출까지 국가시스템 질서있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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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제 신용평가사와 주요국 재무장관 등에게 "차기 대통령 선출 전까지 한국의 국가시스템은 헌법과 법률 시스템에 의해 질서있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획재정부는 4일 최 부총리가 헌법재판소 판결 이후 이런 내용의 서한을 국제 신용평가사, 주요국 재무장관, 주요 국제기구, 글로벌 투자은행(IB) 등에 보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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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제 신용평가사와 주요국 재무장관 등에게 “차기 대통령 선출 전까지 한국의 국가시스템은 헌법과 법률 시스템에 의해 질서있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획재정부는 4일 최 부총리가 헌법재판소 판결 이후 이런 내용의 서한을 국제 신용평가사, 주요국 재무장관, 주요 국제기구, 글로벌 투자은행(IB) 등에 보냈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서한에서 “우리 경제를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언급하며 “한국이 그간 많은 위기와 도전에 직면했으나 그때마다 성숙해지는 계기로 삼았고, 한국 경제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지지를 당부한다”고 적었다.
최 부총리가 국가신용등급 등 대외신인도 하락을 우려해 탄핵 선고 이후 직접 서한을 보낸 것으로 풀이된다. 무디스, 에스앤피(S&P) 등 국제 신용평가사는 각 나라마다 신용등급을 매긴다. 등급이 하락하면 정부와 기업 등의 국외 자금조달 비용이 크게 상승해 우리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은 2015년 정점을 찍은 뒤 10년간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12·3 내란사태 발생 이후 신용평가사들은 등급을 내리지는 않았으나, 정치적 불확실성이 길어지면 신용등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해온 바 있다.
안태호 기자 ec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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