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국대사관 “헌재 결정 존중···한·미동맹의 힘 재확인”

곽희양 기자 2025. 4. 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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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사관 “한국 민주주의 제도, 법적 절차 존중”
서울 종로구 주한미국대사관의 전경. 권도현 기자.

주한미국대사관은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에 대해 “미국은 한국의 민주주의 제도, 법적 절차,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미 대사관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우리는 한·미동맹의 지속적인 힘과 한국 방위에 대한 우리의 철통같은 공약을 재확인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이날 재외공관에 전문을 보내 정부의 대외 정책 기조에 변함이 없다는 점을 국제사회가 충분히 이해하고 지지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재외국민 보호와 한국의 대외신인도 유지에도 노력해달라고도 주문할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는 주한외교단에게 공한을 보내 60일 내 대선이 실시되며, 계획된 외교 일정은 차질없이 추진될 것이라고 알릴 예정이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전 11시 22분 재판관 8인의 전원일치 판단으로 윤 전 대통령 파면을 선고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다음 대선은 선고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치러야 한다.

곽희양 기자 hui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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