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오브라이프, 인종차별 논란…"문제 영상 삭제, 죄송하다"

진주영 2025. 4. 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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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가 인종차별 논란에 대해 사과하며 관련 콘텐츠를 모두 삭제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 S2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일 공식 입장을 통해 "지난 2일 공개된 생일 콘텐츠에서 특정 인종에 대한 고정관념을 따르는 표현과 스타일이 포함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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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진주영 기자]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가 인종차별 논란에 대해 사과하며 관련 콘텐츠를 모두 삭제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 S2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일 공식 입장을 통해 "지난 2일 공개된 생일 콘텐츠에서 특정 인종에 대한 고정관념을 따르는 표현과 스타일이 포함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콘텐츠는 올드스쿨 힙합 콘셉트를 바탕으로 기획된 것으로 힙합 문화에 대한 존중의 의미를 담고자 했으나 결과적으로 특정 인종에 대한 편견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이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멤버들 역시 이번 사안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있으며 앞으로 문화적 요소를 차용할 때는 더욱 신중하고 존중하는 태도로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해당 콘텐츠는 모두 삭제하기로 결정했다"며 "다시 한번 상처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논란이 된 장면은 지난 2일 진행된 멤버 쥴리의 생일 기념 라이브 방송 중 발생했다. 방송에서 멤버들은 힙합 콘셉트로 분장한 채 등장해 흑인 영어 억양(블랙센트)을 과장되게 흉내 내는 등의 행동을 보여 논란을 자초했다.

이에 일부 국내외 팬들 사이에서는 "의도와 무관하게 특정 문화를 희화화한 것"이라는 비판이 이어졌고 그룹은 하루 만에 사과와 함께 빠른 조치를 했다.

진주영 기자 jjy@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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